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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내남자 이야기

꽃다지 피어나던 날

by 벗 님 2015. 4. 29.

 

 

 

 

 

 

 

 

푸른 사거리 대로변에서

 

내남자를 기다린다.

 

함께 점심 먹기로 한 날..

 

봄햇살 참 화사한 날..

 

꽃다지가 처음 피어나던 날..

 

 

 

 

 

 

도토리마을

 

 

 

 

 

 

 

 

 

 

 

 

 

 

 

 

 

 

 

 

 

 

 

 

 

 

 

 

 

 

 

 

 

 

 

 

 

 

 

 

 

 

 

 

 

 

 

저번 파란 맴버들과 왔던 애니골의 도토리마을..

 

코스로 나오는 도토리마을 정식메뉴가 괜찮아..

 

내남자랑 아이들 데리고 한 번 오고 싶었던 곳..

 

 

외식 한 번 하기 힘들었던 시절..

 

그런 가난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맛난 거 먹을 때면..

 

내남잔 내가 생각이 난단다.

 

나도 내남자가 생각이 난다.

 

 

 

미워도..

 

맛난 거 먹을 땐..

 

내남자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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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는 게 바빠 마음에 틈이 생겨
처음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지만
이 세상에 무엇을 나에게 다 준대도
가만히 생각하니 당신만은 못해요

 

 

 

 

- 벗 님 -

 

커피마시며 벗님 이야기
봐요.
모두 커피같으당
이야기가~~~ㅎ

커피같으당~~

정말 최고의 칭찬 같아..

제가 배시시~~웃어요.^------^*
게시글과는 좀 거리가 있는 이야기이긴한데요.
꽃다지'를 어릴때 코딱지'라고 불렀던 기억입니다.
몇십년이 지난 최근에야 그 풀이 코딱지가 아닌
꽃다지'란 예쁜 이름이란걸 알았습니다.ㅎㅎ

맛있는 점심 드셨습니까?
진짜 맛집이면 제게도 좀 알려 주세요...
후훗~~
정말요??
전 꽃다지란 이름을 불혹 넘어서 알았는데..


꽃다지..
정말 예쁜 이름인 거 같아요.^^*


진짜 맛집까진 아니구요..
한 두 번 정도 먹어볼만한 곳이예요.^^

그날ㅡㅡㅡㅡ
추억의 그날ㅡㅡ
되세기면서 ㅡㅡ 오늘도 화이또 하세요
참 좋은 계절이예요.

바람도 햇살도 적당하고요..

당근쥬스님도..좋은 날들이시길 바래요.^^*

'내남자 '드디어 또 등장하셨군요

그단어가 김선아 광고에서 쓰였죠?

카피 잼나게 봤던 기억이...

그나저나 길거리에서의 기다림은
삼거리 로타리 아니던가요?ㅋㅋ

어후 또 포스팅 사진보니까 배가 출출하군요
눈으로 맛나게 냠냠합니다
후식으로 삼거리 로타리 다방에서

"강마담~~둘둘하나 커피두잔"


평안한 밤 되세요^^
아? 그런가요?? ㅎ~

블로그 하면서 옆지기를 그리 부르게 되었어요.

내남자..란 표현이 좀 과감한 거 같긴 하죠..ㅎ~~


다방..

지금도 시골읍내엔 간간히 있으려나요?

추억이 되어가는 단어인거 같아요..


요즘 저도 살 찌려는지..

아것저것 먹고픈 게 왜 이리 많은지..

남들은 봄 탄다고..입맛도 떨어진다는데 말이죠..ㅠㅠ

이 순간....
벗님이 넘 부럽다.....^^
후훗~

맛난 거 먹는 행복..

요즘들어 먹는 행복감을 더 느끼네요.

나잇살에다..뱃살까지..

에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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