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땅을 헤집고
상큼한 봄날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름조차 모를 들풀이게 하소서..
서로 부대끼며
바람의 얘기에 귀 기울여 눈물 떨구는
참 인간이게 하소서..
별빛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삶과 사랑을 배우는
작은 슬픔이게 하소서..
- 스무살 일기 첫장에.. -
꽁꽁 언 땅을 헤집고
상큼한 봄날같은 인생을 살아가는
이름조차 모를 들풀이게 하소서..
서로 부대끼며
바람의 얘기에 귀 기울여 눈물 떨구는
참 인간이게 하소서..
별빛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삶과 사랑을 배우는
작은 슬픔이게 하소서..
- 스무살 일기 첫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