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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효재처럼 타샤처럼

by 벗 님 2012. 1. 26.

 

 

새벽 3시경에..

 

 

 

 

 

 

 

방학동안 올빼미가 되어버린 우나는..

이렇게 밤을 꼴딱 새우고 새벽 6시경에 잠을 잔다.

공부하다 잠이 오면 거실의 노트북 앞에서 인터넷 강의를 듣곤 하는데..

뭐가 그리 재미난지 혼자 낄낄거리며 밤새 강의를 듣는다.

 

나도 가끔 옆에서 귀동냥을 하곤 하는데..

우리나라 최고의 강사들답게 아이들이 쏘옥 빠져들게끔 재미나게 한다.

지금은 우나가 포옥 빠져버린 우리나라 최고의 영어강사인

김기훈쌤의 강의를 청강하는 중..

저 쌤의 뱃살마저 넘 귀엽대나..후훗~~

 

 

 

 

 

 

 

 

 

 

나는..

우나가 공부를 하는 동안 거실쇼파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거리며 책을 읽곤한다.

그제 아프단 핑계로 낮잠을 마니 잔 탓인지..새벽 3시를 넘어도 말똥말똥..

덕분에 <나의 엄마, 타샤튜더>와 <효재처럼 살아요>두 권의 책을 읽었다.

 

효재와 타샤튜더..

그녀들의 책은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보이는대로 읽는 편이다.

그녀들의 삶이 부럽고 닮고 싶어서..

 

 

 

 

 

◆ 효재처럼..

 

 

 

 

 

 

 

 

 

 

 

 

 

 

 

 

 

 

 

 

 

 

 

 

 

 

 

 

 

 

 

 

 

 

 

 

 

 

 

 

 

 

 

타샤튜더처럼..

 

 

 

 

 

 

 

 

 

 

엄마는 바느질을 즐겼고,

 

우리가 입을 옷을 대부분 직접 만들어주셨다.

 

 

 

 

 

 

 

 

 

집 앞의 블랙워터 강변으로 갈 때마다

 

엄마는 늘 스케치북과 수채화물감을 챙기셨다.

 

 

 

 

 

 

 

 

 

바느질과 독서는 평생 엄마에게 믾은 즐거움을 주었다.

 

 

 

 

 

 

 

 

 

숲속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고 살면 헤아릴 수 없는 보상이 쏟아진다.

 

나는 평생 우울하거나 두통을 앓아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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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인의 삶이 참 닮아 있었다.

그처럼 두 여인의 생각도 흡사했다.

효재를 우리나라의 타샤튜더라고 한 이유를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나는 이 두 권의 책을 읽으며

내 오랜 꿈이 무엇이였던가를 새삼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앞으로 꾸어야 할 꿈..

오래 묻혀지고 잊혀져가던 간절한 꿈 하나를

내 가난한 가슴에 품게 되었다.

 

 

그래, 우울해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두 여인의 말처럼 누구나 외로운 거라고..

그 외롬이 우울이여선 안 되는 거다.

 

효재말처럼..

혼자다.그래서 행복하다..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

진정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리라.

 

그래, 꽃향기를 맡으러 밖으로 나가자.

 

 

 

 

 

나는 어려서부터 흙냄새가 향기로웠었다.

 

산이 좋았고 들이 좋았고 풀이 좋았고 꽃이 좋았다.

 

하늘이 좋았고 별이 좋았고 바람이 좋았고 비가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품으며 느끼며 바라보며 살 수 있다면..

 

효재처럼.. 타샤튜더처럼..살 수 있다면..

 

 

 

 

 

 

 

 

 

 

 

- 벗 님 -

 

노래 선곡 예술이당..이제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못하니 구매할 필요가..ㅜㅡ..에효~ㅋㅋㅋㅋ

사람이 영원히 가지고 가는 것은 추억이다..^^;;;;; 공감..100%로...그래서 블방 열심히..꾸며서..죽는 날까장..혼자 씹어야죵..ㅎㅎㅎㅎ

무슨??

배경음악으로 사용하지 못한다니..무슨 말이예요??


이런 류의 노래..좋아하시나 봐요..

저두..그래요..ㅎ~

이제는 배경음악 구매해두 이렇게 사용 못한다구요 ㅎㅎ 작년 12월 20 일부터 그래써 소용이 없다구요 ㅜㅡ 이런음악 좋아해요 편식 안해요 ㅎㅎ
진짜요?

배경음악 구매한 거..그럼 어따 써요?

이전에 거는 괜찮은 가 봐요.

나 맨날..글 쓰고 음악 올리는데??
12월 20일 이전에 구매한 것은 사용해도 되요..이제부터 구매하는 것은 안된다네요..ㅜㅜ...영상 이란 제목의 음악 구매했는뎅..ㅜㅡ...전체배경음악으로 밖에는 사용 못해요..ㅜㅡ...
아.. 그래요?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음악 구매 좀 해 둘걸..그랬네요.

아쉽다.

글마다..어울리는 음악 올리는 재미도 솔솔했었는데..그죠?^^*

그럼요..그맛이 좀 있었는데..ㅜㅡ 이제는 있던 음악으로다..우짜던동..ㅋㅋㅋ 해야죠...^^;;;

세상은 변해가고..그곳에 적응하지 못하면...도태되는....벗님은 좋은 노래 많찬아요..ㅎㅎ 부럽삼....ㅎ
좋으네~~~ 효제도 타샤튜더도~~
뭐가 어떻게 좋다는 것인지..기승전결에 의거하여 서술해주면..안되겠니?? ㅎ~

그냥 좋으면 좋은거지?
따지지좀 마라>••<

그냥..편하니깐..

괜히 딴지 걸구 싶은 게지..ㅎㅎ~~
효재님은 방송에서 더러 봤는데
제가 참 좋아하는 인상이었어요.
참하고..ㅎㅎ

우나는 저렇게 열공하는데.....
후훗~~

효재처럼 살아요..외에도 책을 여러 권 내신 걸로 알아요.

단아하고 바지런하고 마음결 곱고..누구라도 좋아할..

같은 여자가 봐도 참 좋거든요.


우리 우나가 야행성이라..

저리 밤을 꼴딱 세우고는 오전에는 헤롱헤롱~~

물론 잠은 잘만큼 다 자구요.ㅎ~


다믓이야 뭐..걱정할 거 없이 똑 부러지겠던걸요.

성북동 길상사 앞에 샾이 있지요~

옛날 어릴적 엄마들 솜씨들이 다 모여 있드라구요.

가끔 저도 닮고 싶다 하다가 현실에서 가깝지 않다는것이 슬프내요.
아? 그곳엘 가 보셨나 봅니다.

성북동 길상사 앞..저도 한번쯤 들러보고 싶네요.

꼭 효재처럼이 아니더라도

마당있는 집에서 텃밭도 가꾸고

온갖 풀꽃 마당 가득 심고 가꾸며 살고 싶어요.

꿈을 꾸면..이루어질 수도 있겠지요.

나중의 현실이 어찌 될지 모르겟지만요.ㅎ~


설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레지나님..^^*
성북동 갈때 마다 들리곤 했습니다.
샾은 작아요.
책은 서점에서 다른 책 구입 하면서 읽어 보았지요~

부지런한 남편하고 동거 하시면 한번쯤 생각 해 보세요.
전원생활이라는것이 쉽지만 않습니다.

새봄이 오면 전 풀과 전쟁이 시작됩니다.
그렇군요..

사실..전 성북동이 어디쯤 있는지도 몰라요.

인사동은 여러번 가봤는데..ㅎ~

네..알아요..

작은 텃밭도 몇 해 ..가꿔봤는데..여름이면 잡초가 얼마나 무성한지..ㅎ~

그래도 제가 워낙 흙을 좋아하고..밭일도 즐겁게 하는 편이라..

힘은 들어도 행복할 거 같아요..전원생활 하면..


아이들 키워놓고..나중엔..그리 살고 싶어요.^^*

두 여인의 삶이 벗님의 마음에 돌을 던졌군요.
새로운 변화로의 시도... 멋진 일입니다. *^^*
후훗~~

그냥 저 여인들의 삶이 부럽고..

언젠가 저도 그리 살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졌어요.


노력해야겠지요..뭐든 그냥 주어지는 건 없으니..ㅎ~

우리 아들은 죽어라 공부안하는데 ..
우나는 밤샘을 하며 공부를 하네요 ..
정말 기특합니다.

이제 고3 이란 현실감이 때론 슬퍼지네요 ..ㅎㅎ
즐거운 저녁시간되시구요

아이가 고 3 이 된다는 사실에..제 마음이 무척 무거워지더라구요.

푸른제복님처럼 슬픈 느낌도 들었구요.

요즘 ..우나 보고 있으면 마음이 짠~해져요.

우리나라 입시현실에 화가 날 때도 있구요.


예전같지 않아..부모나 아이나 정신 바짝 차려야 겠더라구요.

아드님이 고3이면 ..푸른제복님도 여러가지로 신경이 마니 쓰이시겠어요.

일단..아이 건강과 체력부터..ㅎ~

이미..
벗님은 두분처럼 그렇게 보이시는데요~ㅎ
밤새 공부하는 딸의 모습이 부러운건지..
교육이 잘못된건지...ㅎ
울 딸도 올해 고3이 되는데...
밤새우는걸 한번도 본적이 없네요~ㅎ
큰소리는 그래도 칩니다~
멋지게 해낼거라고.. 믿어야 될랑가...ㅎ
설 명절 잘보내셨지요~~ 남쪽도 엄청 추웠습니다~

후훗~~

어찌 고3 아빠들이 제 방에 여러 분 계시네요.

지금 우리나라 입시현실 보면..막 욕이 나올라 하는데..

어쩌겠어요..쫓아갈 수밖에요..

우나가 야행성이라..저리 새벽시간에 늘 깨어 공부를 하네요.

모자란 잠은 낮잠으로 보충하고요.ㅎ~


후훗~~

따님은 낮시간에 열씨미 하는 타입인가 봅니다.

큰소리 치는 거 보면..나름 열심히 하고 자신도 있는 게죠.

믿어 보셔요..^^*


저두 설에는 엄청 추운 남쪽에 있었어요..ㅎ~

효재처럼 살아요 ... 책 참 좋아했는데
얼마전 소담이가 다시 효재이야기를 또 선물로 보내주었어요
참 이쁜 여인이 살아가는 모습이 소담스레 글속에 살아가더군요
타샤의 정원 ...차암 이쁘죠
꽃을 가꾸며 동화를 쓰는 타샤투더 우린 그 여인을 절대로 미워할 수가 없을겁니다.
두 여인의 공통점이라면 마음이 꽃같죠 벌레한마리 죽이지 못할 그ㄹㅁ에도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예쁘죠.
아 참 벗님이도 그리 사는것 같더라구요, 앤 언니가 보기에는요.
저두 효재 책은 보이는대로 읽는 편이라..서너권쯤 읽었어요.

에휴~~이래서 엄마에게는 딸이 최고라고 하나봐요.

엄마가 좋아하는 책도 선물해 주고..

타샤의 정원도 너무 풍성하고 탐스러워..그곳엘 한 번 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두 책을 함께 읽으면서..어쩜 사는 방법이나 생각이 두 여인네가 그리 똑 닮았던지요.


맞아요..무엇보다 아름다운 건..열심히 사는 모습..

그거인 거 같아요..

그런 점에서 언니만큼 열심히 사는 사람도 드물거예요.^^*


저야..마니마니 부끄러운 삶을 살아요..

별루 부지런하지도 않구요.ㅠㅠ
효재.. 이 여인의 살아가는 모습을 마음을 닮고 싶어요..
꽉 조여진 옷이 아닌 늘상 넉넉한 편안한 옷차림에서 효재님의 품성을 느낄수가 있어 좋았어요..
요즘 트렌드가 몸에 꽉 맞는 그런 옷이 추세인데..
옷매무새에서 자유로이 자연속에서 거닐며 사시는구나...
틈을 지니고 여백을 즐기시고 계시구나.. 하게 되요..
소박한 그녀들의 마음손길과 삶을 마주하는 시선이 부럽습니다...


아무래도 한복집을 하다 보니..

개량 한복 스타일의 옷을 항상 즐겨 입던데..

무엇보다 ..살짝 레이스가 밖으로 나온 저 속바지가 넘 이쁘단 생각이 들어요.ㅎ~

바느질에 요리에 정원가꾸기..천상 여자인 데다 마음결도 참 넉넉하고 고운 여인네인 듯 해요.

두 책을 연달아 읽으면서..참 놀라웠어요.

두 여인의 삶도 생각도 너무나 닮아 있었거든요.

참? 어지럼증..이젠 좀 편해졌나요?

오늘 7시간여의 산행을 했더니만 완전 넉다운이예요.ㅎ~


낼 뵐게요..굿 나잇~~너님..^^*
공통적으로, 많은 분이 좋아할 수 있는 여인은 분명 참으로 매력잇는 분일 거에요.

욕심없이, 편안하게 사는 그녀의 모습은 '소녀' 그 자체이지요.

엉뚱하게만 느껴지는 그녀의 남편 김동창씬가요?

우린 죽어두 사랑 못할 사람 같드만,,그녀의 눈엔 최고의 남자이니.....

운명적 사랑을 그녀에게서 느낍니다.

저두 그녀, 넘 좋아 합니다.

저와 울딸 방안 침대 커버는 모두 그녀의 작품이죠.

아마두 우리의 세대 여성들은 신사임당 보단, 그녀가 표상일런지도.......

욜씸히 책을 읽으시는 모습이 따님들 눈에 참으로 아름답게 비춰질 듯 합니다.

넵.. 그녀의 남편..김동창..흔히 ..기인..이라고들 하지요.

그냥 여자로서의 투정을 좀 부렸더니만..그 길로 집을 나가서 6개월간 감감무소식이더니..

문득 전화가 와선 "반성 많이 했는가? "하더래요.

그 길로..알콩 달콩 사는 여자로서의 삶은 포기 했다..하더군요.

그냥..두 사람이 서로의 삶을 존중해 주면서 조율해가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ㅎ~


정말요?

그녀의 작품이면..너무 이쁘고 정갈한 느낌일 거 같은데..

근데..비싸진 않던가요? ㅎ~


솔직히 컴하는 시간을 줄이니..책 읽을 시간이 나는 것 같아요.^^*

벗님 안녕^^ 새해에 진정한 평화가 가정에 있기를...그리고 저 멋진 여인들처럼 살아요..꿈꾸면서 이루면되지~~~^^
플로라님도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바쁘시단 얘긴 들었는데..그래도 블로그에 소원하시니..안부가 궁금해지고 그랬어요.

네..꿈이 생겨서 좋아요..플로라님..

이제 ㅡ 꿈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겠지요.^^*

효재..
여자가 봐도 참 이뻐요.
사는 모습이..
여자가 저렇게 살아야 하는데 싶은 맘이..ㅎ

외로운 걸 즐길줄 알아야 진정한 자아가 확립되겠지요.
사람들과 어울릴 여건이 안 되다보니 혼자 외롭게 지낸지가 아주 오랜데...
가끔은 외로움이 서글퍼지기도 합니다.
모두들 왁자지껄 어울려서 즐겁게 사는듯도 보이고..
정작 그렇지도 않을텐데...

사람이란게 사람과 어울려도 파생되는 여러가지 갈등이나 괴로움..
그런 쓸데없는 잡념들이 허다할텐데..
군중속의 고독도 만만치 않을테고...
에구~ 차라리 혼자가 외로워도 속 편하다..
그러고 저 자신을 위로하며 다독거리고 살지요 ^^
에휴~~살뜰히도 댓글들을 달아 놓으셨네요.

고마움요.^^*

사실..전 요즘 블로그에 시들해져서 게으름만 부리고 있네요.ㅎ~


그래요..가끔은 외롭고..또 가끔은 왁자지껄하고..

사는 일이란 게..조화로움이 필요한 듯 해요.


저도 마니 외로운 사람이라..

찻집 풍경이나 술집 풍경들..그 안에 도란도란 어우러진 사람풍경..

참 부럽고 좋아보여요.


전엔 외롬이 오히려 좋았는데..

이도 나이 드는 징조인지..사람이 그립고 어우러져 왁자지껄한 것이 그립고..그래요.ㅎㅎ~~


강민엄마야..아직 강민이 서원이 한창 손이 마니 갈 시점이라..

나중에 애들 좀 크고 나면..이런저런 모임에 나가보셔요.

따뜻한 세상..따듯한 사람들도 많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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