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0402
인생은 서글픔
눈물이 나올 때면 하늘을 본다.
하늘은 세계다.
끝없는 방황도 머무른 곳.
그곳은 안식의 푸름이다.
서러운 대기..
감도는 우연..
필연..
그리움..
다시 만나리..
다시 노래하리..
내 삶이 이루어지는 날
나는 노랠 불러야지
떠돌다 맴돈다
지치도록
서럽도록
가혹하리만치
오늘을 채찍해야지
강한 아이가 되어야한다.
꼭 이겨야한다.
많은 것들을 위해
그리워도 잊으려 애쓰지 말고
나대로의 삶을 살아가자
많은 것들을 잊어버린 채
외로와도 울지 않으려 애쓰며
오직 하나로 살아가자.
단..
삶은 아름답고
인생은 가치있고
세상은 사랑스럽다는 걸
잊지 말아야지..
19850402
- 열일곱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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