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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행복하니..? 아이는? 남편은 잘해줘? 어디에 살아? 나 기억해?
난 너 지금도 생각해.. 미안해.. 너 너무 좋아했던 거..그래서 너 미워했던 거..
이 마음 약합니다.
너무나 옹졸합니다.
세상은 하나
모든 걸 대담하게 보아야겠습니다.
나는 너무나 모릅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나는 그 넓은 세상위에 서 있습니다.
850320
하늘이 미소합니다.
나를보고 미소합니다.
나는 포근합니다.
나는 어찌하나요?
나는 내가 미워져버렸지만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그것이 진리일지 모른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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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미워하지 않습니다.
이젠 밉지가 않으니까요..
좋아했기에 미웠고
미웠기에 이젠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많은 날들이 지나버려
이 마음은 무감각해져버렸습니다.
세상이 빛나 보입니다.
사랑을 받는 아이보다는
사랑을 주는 아이가 되고싶습니다.
오늘은 햇살입니다.
내마음 외롭지도 않구요..
8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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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하나 둘 셋...
동그라미..
그리움..
서늘한 오늘..
별이 보고싶다.
내 사랑
나의 별
오늘만이 나의 전부라고 생각하며
나는 오늘을 살아가련다.
친구야 미안하다.
85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