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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가족..우리 가족

by 벗 님 2009. 1. 15.

 

 

                                   

 

                           울 엄마,아빠, 내동생들..조카들.. 또 하나의 피붙이인 제부들..

                            2박 3일의 여정..친정행..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

 

                            1남 5녀의 맏딸인 나..

                            내가 내려가겠노라 전화 한 통화만 하면

                            열 일 백 일 다 제쳐두고 우리의 일정에 맞추어 주는 동생들..제부들..

                            특히 제부들이 참 고맙다.

                            우리가 떠나는 순간까지 기꺼운 맘으로 함께 해 주는

                            하나같이 순하고 착한 우리 제부들..

                            언제나 빠듯하고 짧은 우리의 여정을 알차게 채워주려 애쓰는 동생들..

                            고맙고 고맙고 또 고맙다.

 

 

 

 

 

  

 

 

 

                          울 식구 다 모이면 스물 세명..

                          엄마,아빠, 솔로인 우리 막내, 다섯 쌍의 부부..그 아래 아이들 둘씩..

                          참 다복하고 참 속 깊은 내 동생들..

                          속 깊은 걸루 따지면 맏이인 내가 막내다.

                          형제가 많아도 불협화음 하나없이

                          서로 조심하고..서로 위해주고..힘든 거 서로 하려하고..

                          그런 동생들 보면서 큰 언니인 내가 조금씩 철이 들어간다.

                          배워간다. 

 

 

 

 

 

 

 

 

 

                          추석에 뵙고 다시 뵙는 엄마..아빠..

                          엄마..새벽녘이라 선잠으로 우릴 기다리시느라 그런 걸까..

                          아려서..찡해서..시큰거려서..

                          나의 엄마가 저리 작고 갸냘펐던가..저리 늙으셨던가..

                          하루도 빠짐없이 산행을 하시니..

                          하루도 백 팔배를 거르지 않으시니..

                          늘 강건하실거라 믿었건만..

                          세월은.. 나이는..어김없이..그 흔적을 남기고 마는구나..

                          예외란 없는 거구나..

 

                          처음 느껴본..그래서 소스라치게 놀라고 슬펐던..

                          울 엄마의 나이테..

 

 

 

 

 

 

 

 

 

 

 

 

 

나보다 더 소중한  

 

나보다 더 사랑하는  

 

내 생명 아깝지 않을

 

나보다 더 귀한 가족..우리 가족..

 

감사하고 감사하고..또 감사하다.

  

 

 

 

 - 벗 님 -

가족들의 평온한 모습들이 행복해 보이네요
어머님의 곱고 고우신 모습 아직도 충분히 아름다우시네요
나를 보면 어머님이 생각이 난다 했던 그말 기억이 나서..
엄마 얼굴에 더욱더 정감이 느껴져 오네그려 ㅎㅎㅎ
이런모습 오랫동안 이어져 나가길...
가족들의 건강도 항시 지켜지길 바래 보겠네
방금.. 건강하고 화사한 형님 모습 뵙고 왔습니다.
형님 플~방 처음 방문했을 때..
참~이쁘신 따님 사진 보구..생각나서 다시 찾곤하다가..
형님께 정이 들었습니다.
처음 플~ 떠났을 때도 염려해주시고..
한참만에..저 왔어요..하고
삐죽 고개 내밀어도..반겨주시고..
그러다..저..또 떠나요..하고 훌쩍~가버리고..
안부 한마디 없다가..이리..다시 와도..
여전한 맘으로 챙겨주시니..
고맙고..고맙고..고맙습니다.
벗님~~~~!

다복도 하십니다
풍성도 하십니다
곱기도 하십니다

벗님~~!
축하 고맙고요
자주 뵈어요~~^*^

고운 날들 되시옵길.....
우연히 방문하게 된..美山을 찾아서..
맑고 정겨워..
저두 이 블~에다 짐을 풀었습니다.
사심없이..다정히..
소통하는 모습들이 좋아 보였습니다.

저야..그저 내마음 풀어놓는..넋두리 공간이라..
대접해드릴 구절초차..한 잔 도 없습니다.

고운 글..다감한 삶 뵈오러..들리겠습니다.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소중한 추억 만들고 계시겠네요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행복하소서
엑스레이..몇장이나 찍으셨는지요..?훗~

농입니다..아시지요..?
추석 명절 ..어찌 보내셨는지요..?
여긴 밤부터 비가 뿌려..보름달은 볼 수가 없네요..
계신 곳은 어떤지요..?

팬더곰님도 좋은 날..행복하셨길 바랍니다.
와,,친정 집도 대가족,,시댁도 대가족,,부럽습니다,,
화목하기 까지,,,

그런데,,,저 위에 계신분들 ,,,요,,사진이 벗님 블로그 장식하는 줄은 알고 계십니까,,,

추신
불혹이라는 말이 저는 멋지다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리고 정말 그렇게 멋져 보이구요...
쫌 많지요..
어린 날에는 줄줄이 동생들 돌보는 게 싫어..
엄마가 숙아하고 부르면..
도망도 마니 다니고 그랬는데..후

자라고 나니..다복하니 좋습니다.

얼핏 들으니 외국에 계신 듯 하던데..
오늘 같은 명절이면..마음이 그렇겠습니다.

좀전에 혹시나 하여 클릭했더니..방이 생겼더군요..
어떤 분일까..궁금했었는데..
이젠 그 베일이 차츰 벗겨질려나요..

조 위에 사진..우리제부들 사진 말인가요..
아 우리가족들..전부를 말씀하시는가요..

사실 꿈에도 모르실거예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절대 올리지 않는다..
거짓말 치구요..

저..엄청 거짓말장이랍니다..


불혹이라는 말이 멋지다..
불혹..
민님도 그쯤 되지 않으셨을까..
어림해 보는데..

차츰 알아지겠지요..
전 마흔 셋이예요..
어차피 공개된 나이라..

이리 인사 주셔서 마니 고마워요..*

울 쏭이(초6) 시험공부 봐주고..
집안일 마무리하고 나니..
이리 깊은 새벽시간이네요.


모두..

탐독했다구요?


지나간 글들은 저도 잘 안 보는데..
그저 일기처럼 끄적이는 넋두리 같은 거라..

때론 부끄러운 이야기들도 있는데..ㅎ~


어쩌다 가끔..
거슬러 올라가 제 지난 글들 읽어주시는 분들..
더러 계시곤 하지요..

그런 분들은..참으로 절 이해해주려 애 쓰시는 ..
고마우신 분들임을..제가 알지요..


사실..요즘..
아이들 시험기간이기도 하고..이래저래 마음이 바빠..
블로그에 조금 소홀하네요..


저도 모란님의 지난 글들.. 거의 읽었답니다.
감성이 여리고 순수하신 분이란 걸..감지 했지요..


한 잔..하셨나 봅니다.ㅎ~


비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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