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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가족 이야기

막내 며느리의 재롱

by 벗 님 2009. 2. 20.

 

 

 

 

 

 

울 엄마의 아홉째 손주..다섯살 율이의 재롱..

 

손담비의 '미쳤어'

 

그 유명한..섹쉬하다는 그 의자춤..ㅎㅎ~

 

열나 귀엽다..짱나..이뿌다..

 

내눈엔 그저 이뿌고..귀엽고..사랑스럽고..♡

 

 

 

 

지난 추석때의 일이다.

 

독일에서 7년을 체류하다 돌아온지  두 달정도 된 둘째 아주버님댁..

아홉살 된 조카 인성이가 한국 와서 태권도 배운지 한 달 되었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여드리겠다며 태권도 도복을 챙겨왔다.

후훗~그 정성이 갸륵하고 웃기다.

 

거실에 둘러 앉은 우리들..

아직 흰띠인 인성이의 서툴지만 나름 진지한 태권도 시범을 흐뭇이 지켜보는데..

우리 쏭이가..자기도 해 보겠다며..나선다.

하긴 우리 쏭이..

유아스포츠단에서 노란띠까지 딴 실력이니 딴에는 흰띠의 실력이 우스워 보였을지도..

흰띠나 별반 차이나지 않은 쏭이의 태권도 시범이 끝나고..

 

내가 쏭이 보구.."쏭아, 너 댄스실력 할머니께 함 뵈드려."했더니..실실~~뺀다.

그러더니 엄마랑 같이 하면 하겠다며..버틴다.

아주버님이랑 형님도..나더러 함 춰보라고 옆에서 부추긴다.

맞은 편에 앉은 내남자..나에게 강한 눈신호를 보낸다.

으~~왠지 안하면 안 될 거 같은 분위기..

'에라..모르겠다..내가 남들 앞에서 젤 자신있게 할 줄 아는 게 춤인데..까짓~'

 

그날..나랑 쏭이랑 시댁 식구들 앞에서 춤을 췄다는..

그것도 그 맘때 젤 유행하던..이효리의 ' U go gril '

이 춤..템포도 빠르고 엉덩이 장난아니게 흔드는 춤인데..

불혹을 넘긴 며느리가 추는 이 오도방정 춤을..어찌 보셨을지..? ㅎ~

 

어찌되었든..난 이효리 못지않게 춤을 열씨미 췄고 아주버님께 용돈까지 받았다는..

그러나..으~~심히 챙피했다는..

 

 

 

 

 

 

 

 

우리 코난쌤..

우리 센타의 방송댄스 담당쌤..

여자보다 더 이뿌게 춤을 추는 남자..

참 순수하고 풋풋한..

수줍음도 잘 타는..

 

그러나 춤출 때만은..그 끼가 장난 아닌..♡

 

내가 젤 좋아하는 시간이다.

 

 

 

- 벗 님 -


재롱이 귀엽습니다,
나이 드시면 손자, 손녀 재롱에 행복해 하신다지요,
삶의 의미도 강해지시구요,,
그게 바로 건강의 비결인지도,,,
오늘도 겁고..
그렇게 유쾌하신가요..

보면..부러워요..
나름의 근심이야 있겠지만..
참..삶을 여유하시는 듯..

언제 나도 볼수 있을까나.....
푸훗~
저두 뵈 드리고 시픈데..
몇개 있는 영상물이 다..용량초과라..
올려지지 않네요..ㅎ~

언제..기회를 함 봐서..ㅎ~


하하하.....귀여운 다섯살 율이
글구 재미있는 따님과 엄마 벗님

화목한 가정이란 느낌 , 확신 팍~~!!

그나저나
벗님의 멋진 춤솜씨
언제 볼 수 있을라나

눈 내린 아침~~~^*^
눈 내린 아침..

시리지만 환한 날입니다.

눈빛같은 맘이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순백한 날들이면..참..좋겠습니다.
ㅋㅋ즐감했습니다.
불혹을 넘긴 며느리가 시아버지 앞에서 댄스라...
상상이 잘가지 않지만 화목한 가정이라 생각됩니다.
언제 한번 올려보시죠^&^
그쵸..상상이 잘 안가시죠..?
내가 이걸 왜 하지..미쳤나봐..
속으루 이러면서 그래도 출건 다..췄답니다.~ㅎ

경기가 내리막이라..
어려운 분들 많으실 거 같습니다.
힘내셨음 좋겠구..
건실하게 일한만큼..
그만큼의 보상과 보람이 있는 세상이였음 좋겠습니다.
날..차나.. 마음..따스하시길 바랍니다.
다섯살 율이가
손담비 양보다 더 깜찍하고 예쁘네요..ㅎㅎ

열라 깜찍~열라 귀여워요^*^...ㅎ
즐감했습니다~
문득..여기에 글 남기신 걸 기억해 내었습니다.
하~지난 글이라..
내가 쓴 글인데도..찾느라 조금 헤매었답니다.ㅎ~~


울 율이..짱 귀엽죠?훗~~

고마워요..
이 깊숙한 곳까지 살펴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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