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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열일곱 이야기

넷~

by 벗 님 2008. 4. 5.


 

우리 학교 뒷산에 벌써 아카시아꽃이 피었다가 졌단다.

아카시아에 담긴 우정어린 중학생들의 이야기도 생각난다.

 

아주 순수하고  아름다운 아카시아 우정~

 

아카시아 필적이면 네 생각이 날거야!

비록 우리가 떨어져도

우리의 벗님과 꼭지는

우리 손 닿는 곳에서

우리 둘을 지켜줄거야!

 

난 믿고 있어.

그런 믿음이 있기에

난,

지금 죽는다 할지라도

기쁠망정 두렵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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