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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열일곱 이야기

벗님의 편지 중, 하나~

by 벗 님 2008. 4. 5.

 

네가 마음의 안정을 찾았다니,

기쁘구나!

난 그저 너에게 힘을 주었을 뿐이야.

용기 잃어버려 있는 너에게

용기를  주었을 뿐이야.

 

너도 나의 꼭지가 되고 싶다 했지?

그래,

난 어떤 때라도 널 받아들일 수 있어!


 

 

 

♥이 시절 우린 열 네 살, 한창 사춘기로 몸살하던 꼬맹이 중학생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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