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소리만 흐르는 이 밤,
달, 구름, 별이 매우 아름답게 그림을 이루고 있어.
보내준 편지 고마웠어.
네 사진도 받았어.
많이 예뻐졌더구나!
아직도 날 너의 벗님으로 생각하고 있다니....,
참 기쁘다.
학성의 아름다운 것들을 버린 것이 슬프다 했지?
잊어.
한가닥 추억속에 산 것으로 생각해.
이젠
그곳에서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아야 해.
힘들더라도 괴롭더라도
참으며 살아라.
괴로울 때나, 외로울 땐
내가 준 상자를 열어봐.
견디지 못할 땐 편지해.
울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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