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는 오다말다..
하늘은 우울하고 바람은 스산했다.
숙소가 있는 성산 일출봉 가는 길..
섭지코지에 들렀다.
♥
♬~ 가슴은 알죠 / 조관우
섭지코지의 해안길은 아름다웠고..
하오의 늦은 시간인데도 여행객들이 많았다.
산책처럼 해안길을 따라 걷는다.
내남잔 제주에서 본 가장 아름다운 풍경이라고 했다.
나 또한 해안길을 타박타박 걸으며..
바다 위로 깔리는 모노톤의 어스름을 바라보며..
사는 시름 잠시 잊을만큼 아늑해지는 시간이였다.
- 벗 님 -
★ 민주,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 (74.1%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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