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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이야기

하도비치 팬션

by 벗 님 2020. 3. 14.

 

 

 

 

 

 

 

 

하도비치 팬션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

 

 

해맞이 해안로에 위치한 두 번째 숙소..

 

일단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나간다.

 

 

 

 

 

 

 

 

 

 

 

 

 

 

 

 

 

 

 

 

 

 

 

 

 

 

 

인근의 세화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해장국집?..

 

동네를 뱅뱅 돌다가 외관이 깔끔해

 

별 기대없이 들어갔는데 기대 이상이였다.

 

우리가 지치고 배가고픈 이유도 있겠지만..

 

기본찬도 정갈하고 맛깔졌고

 

해장국이랑 돌솥밥도 푸짐하고 맛났다.

 

가능하면 제주 떠나기 전 한 번 더 와서 먹자 했지만..

 

그럴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바다가 날 오라 하지 않았다 / 말,곡,소리-찌르

 

(http://blog.daum.net/zziirr/8070094)

 

 

 

 

 

 

 

 

 

 

 

 

 

 

 

 

 

 

 

 

 

 

 

 

 

밤새 파도치고 비바람 거세게 불었다.

 

잠결에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아침 창을 열고 바라본 바다..

 

비바람이 어찌나 거세게 부는지..

 

갈매기들이 날개짓을 하며 날으려고 하지만..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고 뒤로 밀려간다.

 

그런 풍경은 처음 봐서 나도 내남자도 웃음이 났다.

 

어떻게 하루만에 날씨가 이렇게 돌변할 수 있는지..

 

기온도 급강하해서 봄에서 한겨울로 다시 복귀한 듯 하다.

 

 

아침 일찍 성산 일출봉에 올라 일출을 볼 계획이었지만..

 

일찌감치 포기하고 9시 반에 주인여자가 직접 배달해준다는

 

샌드위치 조식을 먹고 움직이기로 한다.

 

햄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는 깔끔했고

 

커피머쉰에서 내린 모닝커피향도 그윽했다.

 

비바람 몹시 불고 눈보라까지 흩날리는 하루..

 

차체가 흔들리고 몸을 못가눌 지경이지만.. 

 

하루의 일정을 잡고 일단 움직이기로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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