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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신리천을 따라

by 벗 님 2019. 5. 20.

 

 

 

 

 

 

 

 

이삿짐 정리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이사 오고 꼬박 2주일 동안 집 안에만 갇혀있었다.

 

감옥살이가 따로 없다.

 

짐 정리도 끝나고 슬슬 동네탐험을 나서기로 한다.

 

자전거를 타고 집 앞의 신리천으로 나왔다.

 

 

 

 

 

 

 

 

 

 

 

 

 

 

 

 

 

 

 

 

 

 

 

 

 

 

 

 

 

 

 

 

 

 

 

 

 

 

 

 

 

 

 

 

 

 

 

 

 

 


♬~대황하(Great Yellow River)/소지로

 

 

 

 

 

 

 

 

 

 

 

 

 

 

 

 

 

 

 

 

 

 

 

 

 

 

 

신리천은 아직 공사 중이라..

 

자전거길이 다 닦여있진 않았지만..

 

오히려 자연 그대로의 신리천을 조금 느낄 수 있어

 

나는 좋았다.

 

 

개울물도 갯가의 풀들도 오염되지 않고 깨끗한 느낌이라..

 

자전거 타며 지나친 쑥을 보며..

 

다음엔 저 쑥들을 뜯어다 잘 말려..

 

차로든 팩으로든 유용하게 쓰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길이 끊긴 다리 아래에서 저 풀꽃들을 만났다.

 

어디선가 만난 듯도 한데..

 

또 처음 만난 듯 생소하기도 하고..

 

꽃이름을 검색해 보았지만 찾지 못했다.

 

 

 

 

앞으로 나의 놀이터가 될 신리천..

 

첫 느낌은 괜찮았다.

 

돌돌 흐르는 개울물도 아직은 맑았다.

 

 

 

 

 

 

 

 

 

 

 

 

 

 

 

 

 

 

눈가의 주름이 너무 적나라 해서..

 

살짝 뽀샾을 해야 했다.ㅠㅠ

 

 

 

- 벗 님 -

 

주민들이 늘 환경감시원 역할을 함으로써
두고두고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 믿어요.
신도시인데다 아직 입주가 다 이뤄지지 않아..

여기저기 공사하는 구간도 많지만..

대신 한적하고 덜 오염된 듯 해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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