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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커피 메이커 & 핸드밀

by 벗 님 2019. 6. 6.

 

 

 

 

 

 

 

 

 

이사 오고 가장 구입하고 싶었던 것이..

 

핸드밀이다.

 

아주버님께서 주문해주신 커피콩이

 

한 달에 두 번 오는데..

 

매번 절구에 콩콩 찧어 마시는 게..

 

커피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고..

 

살짝 귀찮기도 하고..

 

무엇보다 폼이 영 안 나서..

 

 

저 빨갛고 촌스런 커피메이커는

 

십 년도 훌쩍 넘긴 것이다.

 

내남자 주유쿠폰이 쌓여 그걸로 구입한 것이지 싶다.

 

어쨌거나 우아하게 커피 마실 구색은 갖췄다.

 

 

 

 

 

 

 

 

 

 

 

 

 

 

 

 

 

 

 

 

 

 

 

 

 

 

 

 

 

 

 

 

 

 

 

 



♬~ 영화 음악속에 흐르는 사랑의 기타 멜로디

 

 

 

 

 

 

 

 

 

 

 

 

 

 

 

 

 

 

 

 

 

 

 

 

 

전엔..

 

믹스커피를 하루 석 잔 정도 마셨었다.

 

심한 날엔 하루 다섯 잔이나 마시는 날도 있었다.

 

노트북 앞에서 습관처럼 마시던 달달한 믹스커피..

 

살고 찌고 건강에도 안좋다기에..

 

그 믹스커피를 집에다 안 사놓은지 수 년..

 

 

조금씩 멀리 하다 보니..

 

가끔씩 믹스커피가 땡겨 마실 기회가 있어도..

 

종이컵에 한 잔도 다 마시지 못하고 삼 분의 일 가량  

 

남기고 버리게 된다.

 

그래도 엄청 피곤하거나 당이 떨어지면

 

종종 믹스커피가 땡기긴 하지만..

 

 

 

 

 

 

집으로 갓 볶은 신선한 원두가 배달되어 오고..

 

핸드밀에 커피콩을 곱게 분쇄해서..

 

커피메이커에 내려 마시면..

 

괜히 폼이 난다.

 

커피 광고 속의 배우들처럼 우아해진 기분도 들고..

 

 

하지만 사실 난 아직 커피맛을 잘 모르겠다.

 

좋아서 즐겨서 마신다기 보단..

 

그냥 습관처럼 마시는 것이다.

 

 

커피 내릴 때 보글보글 커피 끓는 소리와

 

집 안 가득 퍼지는 커피향이 좋아서..

 

 

 

 

 

 

 

 

 

 

 

 

 

 

 

 

 

 

 

 

- 벗 님 -

 

 

우아하게
폼 잡고
커피 한 잔 마시고
오늘 하루도 폼나게~~!!

벗님
굿 모닝~!!
저렇게 핸드밀에다 커피콩을 갈아

커피를 내리면..

괜히 더 우아해진 느낌이 든답니다.ㅎ~


미산님도 하루..

해피하시길..^^*

커피를 갈아서 "손수 드립"해서 드세요.^^
확실히 드립커피가 더 향도 맛도..

짙은 것 같아요.^^*

벗님 찾아 주셔서 감사 함니다.
좋으 음악, 사진, 글. 듣고 보고 읽고, 갑니다.
좋은 밤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고 좋은 날들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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