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일에 한 번 꼴로..
주말에 분당으로 나간다.
성냥갑 같은 오피스텔 안이 갑갑하기도 하고..
달리 할 일도 없어서..
운동 삼아.. 산책 삼아..
바로 앞의 탄천을 걷곤 한다.
이 날은 서울방향인 탄천의 하류를 향해 걸었다.
제법 오래 걸었다. 수내교까지..
♥
♬~종이배 / 김태정
노오랗게 피어나던 금계국이랑 분홍 클로버꽃들이
하나 둘 이울기 시작하고..
바야흐로 탄천은 하얀 개망초 시즌..
처음 탄천을 만났을 땐..
밋밋하니 단조로운 천변길이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한 번 두 번..자꾸 걷다보니..
참으로 아름답고 기름지고 풍요롭다는 걸 느낀다.
비록 인위적인 조성길이지만..
철철 민경같이 맑은 물길은 아니지만..
도심의 한가운데를 흐르는 하천을
참 잘 갈무리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전에 일산 살 적엔 호수공원이..
지금 사는 동탄에선 신리천이..
이 곳 분당에선 탄천이
내 마음의 길이 되어준다.
이런저런 사는 시름..
물결따라 흘려 보낼 수 있는..
마음길..
- 벗 님 -
분당에 처음 이사 했을때,
여기서 낚시를 하기도하고,
주말이면 불곡산에 오르기도 했죠.
산에서 흙을 퍼다가 들통에 찐 뒤에 화분 분갈이를 하였더니,
행운목에 꽃이 두번이나 피더군요.
벌써 20년이나된 쾌쾌한 기억인데, 탄천을 보니 생각납니다. ㅎㅎ
여기서 낚시를 하기도하고,
주말이면 불곡산에 오르기도 했죠.
산에서 흙을 퍼다가 들통에 찐 뒤에 화분 분갈이를 하였더니,
행운목에 꽃이 두번이나 피더군요.
벌써 20년이나된 쾌쾌한 기억인데, 탄천을 보니 생각납니다. ㅎㅎ
그러셨군요..
20년 전..
참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그 시절 탄천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참 맑고 푸르렀을 듯 합니다.
비록 오염되긴 했으나..
도심을 흐르는 탄천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 축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
산의 흙을 쪄서 분갈이를 한다구요??
완전 꿀팁인걸요?? ㅎㅎ
20년 전..
참 오랜 세월이 흘렀네요..
그 시절 탄천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참 맑고 푸르렀을 듯 합니다.
비록 오염되긴 했으나..
도심을 흐르는 탄천은..
이 지역 사람들에게 축복이란 생각이 듭니다.
아??
산의 흙을 쪄서 분갈이를 한다구요??
완전 꿀팁인걸요?? ㅎㅎ
흙을 쪄야 한다는 얘기는
처음 들었습니다.
제겐 참 귀한 정보입니다.
미국에 체류하신지 오래 되셨나 봅니다.
산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분이신 듯 하고요.
멋진 산행사진 잘 보고 왔습니다.^^
20년 되었네요.
미국 사는것은 생활이 단조롭고,
주말에 마땅히 할 일도 없어,
핑게낌에 산에 다니고 있습니다.
산행중에 체력이 딸려 헥헥대고,
야영배낭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ㅎㅎ
미국 사는것은 생활이 단조롭고,
주말에 마땅히 할 일도 없어,
핑게낌에 산에 다니고 있습니다.
산행중에 체력이 딸려 헥헥대고,
야영배낭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ㅎㅎ
20년..
참 오랜 세월이네요.
최고의 핑계를 선택하셨네요.
산행만큼 좋은 운동도 힐링도 ..없다는 게
제 나름의 지론이거든요.ㅎ~
갑자기 여의치 않은 일이 생겨..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친구공개로 하게 되었습니다.
참 오랜 세월이네요.
최고의 핑계를 선택하셨네요.
산행만큼 좋은 운동도 힐링도 ..없다는 게
제 나름의 지론이거든요.ㅎ~
갑자기 여의치 않은 일이 생겨..
본의 아니게 블로그를 친구공개로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