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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2

소중하고 감사한 공간

by 벗 님 2019. 1. 15.

 

 

 

 

 

 

 

 

 

추운 겨울은 실내 스크린 골프 성수기다.

 

느긋이 앉아 커피 한 잔 마실 여유 없이 바쁜 날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유롭다,

 

 

한가로운 하루..

 

내가 앉은 자리에서 시야에 잡히는 그림을 담아본다.

 

 

 

 

 

 

 

 

 

 

 

 

 

 

 

 

 

 

 

♬~ 내 마음 별과같이/지아

 

 

 

 

 

 

 

 

 

 

.

 

 

 

 

 

 

 

웃으면 복돼지요..부자 돼지요..

 

탁상용 달력의 돼지그림이 귀엽다,

 

 

요즘은 웃을 일이 없다.

 

표정을 잃어가는 내 얼굴,,

 

억지로라도 웃을려고 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세먼지가 안개처럼 자욱한 아침길..

 

그래도 감사했다.

 

내가 할 일이 있고..

 

내가 일할 곳이 있다는 것,,

 

전에도 언급했지만..

 

돈을 번다는 것..

 

무언가 생산적인 일을 하는 것 같아..

 

보람이 있다.

 

사는 것처럼 사는 것 같다.

 

 

 

그리고 나 자신을 다시 관조해보는 계기가 된다.

 

타인에게 비친 내 모습을 통해..

 

느끼고 생각하고 반성하기도 하면서..

 

 

 

전엔 ..본능적으로..

 

내가 하는 방식이 가장 나다운 거라 확신하면서..

 

행동하고 말하고 사람들을 대하고..

 

 

그러나 이젠..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

 

나의 행동.나의 말..나의 표정..

 

 

작은 일터지만..

 

꼴랑 하루 3시간 반 동안 머무는 곳이지만..

 

어쩌면 내가 모르고 지나쳤을 수 있을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준 점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나에겐 소중하고 감사한 공간이다.

 

 

 

 

 

 

 

 

 

 

 

 

 

 

 

 

 

 

 

 

- 벗 님 -

 

 

일상을 사진으로 남기는 것은 언제나 멋진 일이지요.
여느 풍경사진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 말씀해주시니 기쁘네요~

그냥 일기처럼 하루하루를 기록하는 의미로

이 블로그를 하고 잇지요,,


사실 저도

멋진 풍경 , 잘 찍힌 사진보다는

소소한 일상 속 ..

그 사람의 감성이 묻어잇는 사진에

더 공감이 되는 편이에요.

물론 사진에 대해선 암것도 모르지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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