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
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쓸쓸합니다.
♥
♬~ 그리움만 쌓이네 - 노영심
내가 늘 지나다니는 길입니다.
봄에는 연두빛으로..
여름에는 신록빛으로..
가을에는 갈빛으로..
계절마다 색색의 융단과 차양이 드리우는 작은 숲..
오며가며..
이 숲그늘에 멈추어 서서 셀카를 담곤 하지요.
무진장 담았습니다.
예쁘게 나오거든요. ㅎ~
은은한 햇살..
반짝이는 잎새..
푸르른 바람과 나..
그나저나
긴 오후시간..
나 홀로 뭘 하며 보내야 할지..
괜스레 쓸쓸해집니다.
- 벗 님 -
홀로 걷는 길에
뒹구는 낙엽이 있어
쓸쓸함이 더해지는 늦가을
그 곱디 고운 모습은
낙엽되여
바람에 뒹굴기에 더욱
쓸쓸해지는...
뒹구는 낙엽이 있어
쓸쓸함이 더해지는 늦가을
그 곱디 고운 모습은
낙엽되여
바람에 뒹굴기에 더욱
쓸쓸해지는...
'♡마이 모놀로그 > ☎독백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중하고 감사한 공간 (0) | 2019.01.15 |
---|---|
가을빛 아직은 고운 날에 (0) | 2018.11.22 |
반갑고 그리운 비가 (0) | 2018.08.22 |
건강하신지요? (0) | 2018.07.18 |
후회 後悔 (0) | 2018.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