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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2

몹쓸 꿈

by 벗 님 2020. 1. 3.

 

 

 

 

 

 

 

 

 

정초부터..

 

몹쓸 꿈을 꾸었습니다.

 

아주 길고도 고통스러운..

 

 

 

 

 

 

 

 

 

  

♬~ 하월가 (何月歌) / 임형주

 

 

 

 

 

 

 

 

 

 

 

 

 

 

 

 

 

 

 

 

 

 

꿈속에서..

 

제발 꿈이기를..

 

꿈이기를 바라며 내 볼을 얼마나 꼬집었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꼬집어도 깨어나질 않았습니다.

 

꿈 속에선 꿈이 현실이었습니다.

 

너무도 생생하고 고통스러운 실제상황이었습니다.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꿈에서 깨어났는데도 목울대가 얼얼할 정도로..

 

긴 꿈 동안에 울부짖고 소리치고..그랬나 봅니다.

 

 

 

꿈은..

 

그 사람의 잠재의식이 은연 중에 나타나는 것이라고..

 

다행히..꿈은 꿈이었지만..

 

어젯밤 꿈을 곰곰히 곱씹어 보니..

 

지난 해 동안..아니 어쩌면 살아오는 내내..

 

나를 괴롭히던 것이 꿈으로 나타나..

 

그 최악을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꿈해몽을 찾아보았지만

 

내 꿈과 딱 떨어지는 꿈해몽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흉몽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굳이 꿈해몽을 찾지 않아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꿈해몽 보다는 꿈은 반대라는..

 

혹은 꿈은 그냥 꿈일 뿐이라는..

 

아니면 그냥 정초에 액땜했다는..

 

그런 속설을 믿으려 합니다.

 

 

그냥 내 잠재의식의 발현이라는 것을 압니다.

 

자꾸 나쁜 생각을 하니 그런 꿈도 꾸나 봅니다.

 

해서 지난 밤 꿈에 그리 연연해 하진 않습니다.

 

 

자꾸자꾸 좋은 생각을 하다보면

 

좋은 꿈..행복한 꿈도 꾸게 될테지요.

 

그리 믿습니다.

 

 

 

 

 

 

 

 

 

 

 

 

 

 

 

 

 

 

 

- 벗 님 -

 

 

 

※ P.S

 

   제주도 여행 4박 5일 (2월 13일~2월 17일)

 

    항공 티켓..쏭이가

    

     김포공항(13일 13:35)~제주공항(17일 20:35)

   

    호텔 예약..우나가

 

     푸르다 오션(2월 13일~15일)

     하도비치 펜션(2월 15일~17일)

 

길몽입니다. ^^

여행은 부럽기만 합니다.

꿈은 꿈일 뿐..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려구요..ㅎ~


여행일정이 잡혀있으니..

괜히 설레이고 좋으네요..^^*
나도 잠자다 몇번인가 겪어본 경험상 그
가위눌린 끔찍한 고통 아주 잘 알고있스. ㅠㅠ

비몽사몽이든 악몽 흉몽 길몽 태몽이든
해몽에 따른 길흉화복 변화는 말씀대로
결국 자기자신 마음가짐에 달려있대요!!

그저 마음편히 탐라국 해외여행이나 자알
다녀오라고 경자씨가 입춘선물 증정한것? ㅎ~

가위 눌리는 꿈을 자주 꾸는 편이에요.

내남자나 딸들이 그러는데..

자다가 비명도 자주 지른다네요..


지은 죄가 많은가 봐요..ㅠㅠ


푸훗~

여튼 말씀을 참 재미지게 하셔요..
요새는 눈만 감았다하면 꿈을 꿈니다.
주로 사람들이 나오는 꿈을 꾸는데
꿈속에서 아주 기분좋은 꿈만 꾸워댑니다.

현실에서는 혼자 살아 재미가 없는데
아마도 꿈속에서 보상 받나봐요. ~~~
기분 좋은 꿈을 꾸고 나면
괜히 좋은 일이 생길 것 같고..
하루종일 기분도 좋고..

기분 좋은 꿈만 꾸신다니..
평소에 마음이 평안하신가 봅니다.

올 한 해 좋은 꿈 마니 꾸시고..
좋은 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살아 있으니 꿈도 꾸고 소망도 가지는 겁니다.


살아있으면서 눈뜨고 꾸는 꿈은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만들고

눈감고 꾸는 꿈은 나를 돌아보게 만든단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꿈이 저는 참 신기합니다.

그리고 꿈속에선 언제나 나는 깨어 있지않나요?

마치 먼거리의 나를 아주 가까이서 지켜보는 듯한..


미모도 여전하시고..

마음도 여전하시니..

희망찬 2020 되겠네요.


벗님, 복된 2020으로..

GO~!

아직 더 커야할 키가 있으신가?????

ㅎㅎㅎㅎㅎ
요즘들어 꿈을 자주 꿉니다.
최근 걱정하던 것들이 꿈으로 나타난 걸 보면..
이런저런 잡념이 많아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꿈이라거나 사주라거나 운명이란 걸 별루 믿지 않았었는데..
요즘엔 그런 것들에라도 의존하는 마음이 드는 걸 보니..
삶에 조금 지친 탓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듭니다.ㅎ


별말씀을요..

미모도.. 마음도..

마구마구 추락해 가는 중이랍니다.ㅠㅠ


정다운 눈길로 늘 지켜봐 주셔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여우비님께서도 올 한 해..

좋은 일 기쁜 일 감사한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후훗~

악몽을 꾼 후..키가 자란다면..
기꺼이 악몽을 꾸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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