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하루..
카페 화장실 앞 세면대..ㅎ~
투명한 유리병에 소담스레 담긴 보라빛 소국이 예쁘다.
꽃이 있고 없고..그 분위기나 풍경은 사뭇 다를 것이다.
만약 저 꽃병이 없었더라면 내 시선이 가진 않았을 것이다.
시선이 갔더라도 그저 흘깃 스치고만 말았을 것이다.
아주 소소한 풍경에도 예쁘다 느껴주는 내 감성이 고맙다.
어쩌면 나는 보통의 사람들보다 매 순간..
조금 더 행복한 사람으로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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