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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의 여유와 수다..
그리고 설탕처럼 유혹하는 뒷담화..
고상한 척 생전 누구 뒷담화 안 할 것 같이 굴더니..
요즘 나는 마음으로 불만하던 사람들의 뒷담화를 한다.
누구 한 사람이 용기 내어 말을 꺼내면..
"어머? 너두 그랬니? 나두 그렇게 느꼈는데.."
" 걔 왜 그러니?
" 사람들 마음은 다 비슷비슷한 가 봐.."
서로가 편해서 그럴테고..
또 맞장구쳐 줄 거란 걸 알기에 그런 것이다.
허허로와 그런 걸까..
이젠 마음 안에 무얼 담아두려 하질 않는다.
그렇게 속엣말을 토해내고 나면 후련한 마음도 있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왠지 서글픈 마음이 들곤 한다.
왜 이리 아웅다웅 너그럽지 못할까..
참 말이 없던 나였는데..
가만히 스스로를 꾸짖어 본다.
- 벗 님 -
많이 떠드시고
많이 즐기세요
(고)김대중대통령이 그랬어요
"부정의에 맞설 자신이 없으면 담벼락을 보고 욕하라"
담아두면 고인물과 같아서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굿데이^^
많이 즐기세요
(고)김대중대통령이 그랬어요
"부정의에 맞설 자신이 없으면 담벼락을 보고 욕하라"
담아두면 고인물과 같아서 내뱉는 것이 좋습니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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