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화단에 동백꽃이 한창 붉게 피어날 적엔
아, 올해도 동백꽃이 피었네..
그저 먼 발치서 바라만 보고 지나치곤 했어요.
사월도 끝나가는 무렵..
저만치서 동백꽃이 툭툭 지고 있더군요.
멀리서도 그 모습이 너무 처연해 보여
자연 발걸음이 그리로 향하게 되더군요,
♥
♬~슬픈 사랑... 추가열
동백꽃은 세 번 피어난다고 합니다.
한 번은 나무에서..
또 한 번은 꽃송이째 툭툭 떨궈져..땅 위에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여인의 가슴 속에서..
그만큼 애절한 사랑을 품은 꽃이라고 합니다.
동백꽃의 꽃말은
그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 벗 님 -
'♥나눔 > 풀꽃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애기 꽃다지 필 무렵 (0) | 2018.05.05 |
---|---|
하늘한 철쭉꽃 (0) | 2018.04.27 |
명자나무꽃(산당화) (0) | 2018.04.25 |
바야흐로 조팝꽃 피는 계절 (0) | 2018.04.24 |
단정한 사랑 조팝나무꽃 (0) | 2018.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