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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2

by 벗 님 2018. 3. 6.

 

 

2018년 3월 2일 오후 07:40

 

 

 

 

 

 

 

 

 

 

1703

 

 

 

 

 

꿈을 꾸었어요.

요즘은 자주 꿈을 꾸어요.

주로 악몽을..

얼마 전엔 새로 산 폰을 잃어버리는 꿈을 꾸었어요.

대신에 구닥다리 헌 폰을 2개나 줏는 꿈을 꾸었어요.

꿈 속에서도 이게 꿈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꿈 속에선 모든 게 다 현실로 느껴지니 괴로웠어요.

가끔 지갑을 잃어버리는 꿈도 꾸는데..

그럴 때에도 마음이 괴로워요.

그러다 잠에서 깨면 아~꿈이었구나..하고 안도하곤 하죠.

 

 

 

 

 

 

 

 

 

 

 

 



그저껜 내남자랑 엄청 싸우는 꿈을 꾸었는데..

내가 내남잘 주먹으로 마구 때리는 꿈이었어요.

꿈 속에서 너무 미워 주먹으로 때리고 그래도 분이 안 풀려

꼬집기도 하고..

내남잔 그냥 묵묵히 맞고만 있더군요.

꿈이지만 얼마나 용을 썼던지 자고 일어났더니 온 몸에 기운이 하나도 없더군요.

요즘 내남자가 몹시도 밉더니 그래서 이런 희안한 꿈도 꾸나 보다..생각했더랬죠.


나의 꿈이야기를 듣고 쏭이가 인터넷으로 꿈해몽읗 찾아보더니..

" 엄마, 부부사이가 오히려 좋아지는 꿈이래..

" 이러다가 나 동생 보는 거 아냐? ㅋ"

아무리 꿈은 반대라고들 하지만..그럴리가?..

의아한 생각이 들더군요.

왜냐면 난 요줌 내남자가 밉거든요. 그냥요..

그냥 다 미워요.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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