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정을 향해 가는 밤 깊은 시간..
까만 밤을 하얗게 밝히는 가로등 불빛..
그리고 하얀 눈송이들..
♥
♬~달이 웁니다/울랄라세션
살아간다는 것은
주어진 하루하루를 타박타박 걸어간다는 것이다.
묵묵히 내가 가야 할 길을..가야 할 곳을 향해..
죽고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었을까..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다만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
오죽하면 그러했을까..
그들이 어쩌다 조금 이해가 된 적은 있다.
행복하고 싶다.
그래서 이리 절망스러운 것이다.
행복하고 싶은데 행복하지 않으니까..
일단 미뤄 두었던 일부터 차근차근 해치워야겠다.
치과에 가고..건강검진 신청도 하고..
내 앞에 놓여진 작은 문제점들부터 점검하고 해결해야겠다.
그리고 우나랑 쏭이..
딸들의 행복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도록..
후회 없도록..
나의 행 불행의 원천은 딸들로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딸들이 행복하다면 그로써 나도 행복해질 수 있으니까..
힘 내어 살아야겠다.
세상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걸 알면서
이리 널부러져 살아선 안된다는 걸..
누굴 원망하고 누굴 탓해..
결국 내 삶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고..
내가 살아온 결과물인 것을..
다 내 탓인 걸..
- 벗 님 -
뭔일 있는겨?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
무엇보다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