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모놀로그/☎독백2

창 밖엔 눈이 나리는데

by 벗 님 2018. 1. 9.

 

 

 

 

 

 

 

창 밖으로 눈이 내립니다.

 

 

 

 

 

 

 

 

 

 

 

 

 

 

 

 




♬~ 눈의 꽃 / 박효신

 

 

 

 

 

 

 

 

 

 

 

 

 

 

 

 

 

 

 

 

 

 

 

 

 

 

밤새 내렸나 봅니다.

 

소복소복 쌓였습니다.

 

새 해를 맞은 지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왜 그런지 마음은 더욱 가라앉기만 합니다.

 

새 해 새날들이 시작되었지만

 

별다를 것 없이 반복되는 하루..하루..

 

 

 

처음 이사와서 이 주방창가로 보이는 하늘..

 

나무 잎새 바람 아침마다 눈부시던 햇살..

 

참 좋았더랬는데..행복도 했더랬는데..

 

창밖으로 하얀 눈이 소복히 쌓여가는데도

 

나는 아무 감흥이 없습니다.

 

 

 

이사를 가고싶습니다.

 

다른 곳에서..다른 환경에서..낯선 사람들 속에서..

 

다시 살아가고싶습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이 그냥 다 싫습니다.

 

 

벗어나고 싶습니다.

 

 

 

 

 

 

 

 

 

 

 

 

 

 

 

 

 

- 벗 님 -

 

 

새해좋은꿈 꾸셨나요
눈이 많이 내려서 참좋겠습니다 ,
여긴 오늘 살짝 뿌리기만 했네요 ㅜㅜ
글쎄요?

전 지은 죄가 많은지 악몽을 자주 꾸는 편이에요.ㅠㅠ

당근쥬스님께선..

새해 좋은 꿈 꾸셨길 바래요.^^

'♡마이 모놀로그 > ☎독백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리는 밤길  (0) 2018.01.15
시린 날들  (0) 2018.01.10
헤어스타일  (0) 2018.01.08
뭐 하고 살았나?  (0) 2017.12.29
단풍 지던 날의 아다지오  (0) 201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