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러운 시월 초입의 어느 하루..
은애언니가 준 예쁜 떡을 들고 우분투로 나왔다.
오늘 점심은 이 떡으로 대신할 요량으로..
♥
♬~ 옛사랑 / 박강수
운동 마치고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은애언니가 나를 찾는다.
아침에 만든 떡이라며
예쁘게 포장된 떡을 내민다.
아직도 따끈하다.
은애언니의 따스한 마음이 고대로 전해져 온다.
우분투에 앉아 꼬소한 라떼 한 잔과 은애언니의 정情이 담긴
몰랑하고 쫀득하고 달콤한 은애언니표 콩떡으로
점심을 대신한다.
배도 부르고 마음도 부르다.
사진을 찍어 은애언니에게 전송한다.
너무 맛나게 잘 먹고 있다고..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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