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내에 있는 홀엔 자주자주
수제품을 파는 이벤트가 열린다.
악세사리라든지 수공예품이라든지..
주로 공방 같은 곳에서 직접 만든 물건들을 판매한다.
이건 수공예품은 아닌 듯 하지만..
마침 실내용슬리퍼가 필요하던 참이라..
반가운 마음에 구매한다.
세 켤레 사서 애들 보고 고르라 하니..
우나는 가운데 블루..쏭이는 세번째 그린..
내껀 체리빛깔이 있는..
후훗~
내가 예상했던 대로 고른다.
♥
우나는 지 잠옷색깔이랑 깔맞춤이라며..
마음에 들어한다.
저리 거울 앞에 서서 인증샷을 찍어 프랑스에 있는 피엘에게 전송한다.
일상의 소소한 것들도 나누고 싶어하는 그 마음..
그 마음이 또한 사랑의 표현이겠지.
♬~아름다운 사람 / 현경과 영애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