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대부분의 가정주부들이 그렇겠지만
새벽에 일어나 식구들 아침밥 차리는 것이 일이라면 일이다.
매번 밥 하고 국 끓이고 반찬 하고..
아침시간은 늘 빠듯하고 바쁘다.
가끔 밥 하기 귀찮거나 늦잠을 자서 시간이 없으면..
그냥 냉장고에 있는 재료나 과일로 간단하게
뚝딱 아침밥을 대신하곤 한다.
아래 사진들은 그간 아침밥 대신으로 내어놓은 것들이다.
♥
수제햄버거
김말이와 과일
고구마와 과일1
고구마와 과일 2
돈까스와 샐러드
야채볶음밥1
야채볶음밥 2
있는 반찬 그대로
떡갈비
프랜치 토스트
또띠아
불량주부인 난..
밥상을 차리는 것보다 이렇게 아침식사를 준비 하는 것이
여러모로 간편해서 좋다.
그렇다고 내가 맨날맨날 이렇게 식구들 아침밥을 차린다는 건 아니다.
어쩌다 가끔 밥 하기 싫을 때..늦잠 잤을 때..
그렇다고 한식으로 밥상을 차릴 때..
요것조것 맛깔스럽게 차리는 것도 아니다.
국이나 찌개에 반찬 한 두 가지 정도..
음식 잘 하는 아내나 엄마를 둔 남자나 아이들은 행복하다고들 하는데..
그런 면에서 내남자나 울집 딸들은 그닥 행복한 편은 아니다.
다만 조촐하고 별 거 없는 아침상이지만..
식구들 아침은 거르지 않고 챙긴다는 점에..
작은 자부심을 가지는 정도..
어쨌거나 난 요리를 잘 하거나 즐기는 타입은 아니다.
우리 나라 평균이거나 살짝 평균이하이거나..
♬~ 장미화-헬로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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