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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풀꽃 이야기

마가렛

by 벗 님 2014. 7. 11.

 

 

 

 

 

 

주차장 화단에 하얀 마가렛이 눈부시다.

 

투명한 햇살에 더욱 눈부신 마가렛..

 

열 네살 쯤의 소녀를 닮은 듯한

 

순수하고 하얀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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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꽃을 흔하게 만나는 요즘이다.

그래서 좋기도..살짝 아쉽기도 하다.

 

 

마가렛..

 

구절초 닮아서..

그 하얀 순백함과 수수함이 좋아서..

내가 좋아하는 마가렛..

 

내남자랑 한소반 간 날에 마가렛을 만났다.

 

어느 늦봄의 하루..

마가렛이 하얗게 순결하게 피고 있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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