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타박..아침운동 가는 바쁜 아침길..
내 눈은 봄꽃들과 눈 맞추느라 바쁘다.
보라빛 앙증한 꽃마리가 피었고.. 어느 집 뜨락의 담장 아래엔 제비꽃이 소복이 피었고.. 센타 근처의 주택가 화단엔 수선화도 며칠 전부터 피었다. 하얀 목련이 제일 먼저 자태를 뽐내더니.. 개나리랑 진달래가 시샘하듯 피어나기 시작한다. 늘 쫓기듯 아침을 걷는터라.. 그냥 눈인사만 하고 지나친 풀꽃들.. 내일 아침엔 좀 더 여유로이 출발해서.. 봄꽃들과 좀 더 오래 눈맞추고 폰에도 담아 와야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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