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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

내 눈은 봄꽃들과 눈 맞추느라 바쁘다.

by 벗 님 2014. 3. 28.

 

 

 

 

 

 

타박타박..아침운동 가는 바쁜 아침길..

 

내 눈은 봄꽃들과 눈 맞추느라 바쁘다.

 

 

 

 

 

 

 

 

 

 

 

 

 

 

 

 

 

보라빛 앙증한 꽃마리가 피었고..

어느 집 뜨락의 담장 아래엔 제비꽃이 소복이 피었고..

센타 근처의 주택가 화단엔 수선화도 며칠 전부터 피었다.

 

하얀 목련이 제일 먼저 자태를 뽐내더니..

개나리랑 진달래가 시샘하듯 피어나기 시작한다.

 

늘 쫓기듯 아침을 걷는터라..

그냥 눈인사만 하고 지나친 풀꽃들..

내일 아침엔 좀 더 여유로이 출발해서..

봄꽃들과 좀 더 오래 눈맞추고 폰에도 담아 와야지!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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