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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쏭이의 어버이날 선물

by 벗 님 2017. 5. 11.

 

 

 

 

 

 

 

 

어버이날 저녁..

 

다른 날보다 조금 일찍 귀가한 쏭이의 선물..

 

카네이션과 조각케잌..

 

 

 

 

 

 

 

 

 

 

♬~ 섬집아기-장선 

 

 

 

 

 

 

 

 

 

 

 

 

 

 

 

 

 

 

 

학창 시절..

 

어버이날마다 학교에서 빨간 카네이션을 만들던 생각이 난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합니다.

 

이렇게 써서 빨간 종이 카네이션을 만들어

 

어버이날 아침.. 가슴에 달아드리면

 

엄마 아빤 수줍으신 듯 흐뭇한 미소를 짓곤 하셨다.

 

 

쏭이가 내민 알록달록한 카네이션 생화..

 

시절이 변해서 카네이션도 종이꽃에서 생화로 변했다.

 

 

학교 다니랴.. 데이트하랴..

 

몸이 둘이라도 모자랄 판인 쏭이..

 

그래서일까..

 

해마다 써 주던 손편지를 올핸 생략했다.

 

 

그래도 쏭이가 준 카네이션 꽃다발이 너무 예뻐..

 

식탁 위에 두고 자꾸 바라본다.

 

 

 

 

 

 

 

 

 

 

 

 

 

 

 

 

엄청 귀여븐 나의 작은 딸..

 

쏭이..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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