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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쏭이 이야기

쏭이가 한 턱 쏘기로 한 날2

by 벗 님 2017. 5. 1.

 

 

 

 

 

설빙에서..

 

 

우리는 녹차빙수를 주문했다.

추운 날에 먹는 빙수는 별미다.

내 남자랑 쏭이가 빙수 값을 서로 내겠다며 토닥인다.

오늘은 지가 쏘기로 했으니 자기가 계산하겠다며 우기는 쏭이..

 

결국 쏭이가 빙수 값까지 계산한다.

오늘 작은 딸아이한테 제대로 한 턱 대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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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

 

Coffee by James에서 새어 나오는 불빛이 따스하고 정겹다.

 

아직 저곳엔 한 번도 가보지 못했다.

 

우나가 저번에 노트북 챙겨서

 

저곳에서 커피 마시며 공부하고 온 적이 있는데

 

커피값이 꽤 비싸더란다.

 

 

집 근처의 알파문구에 들러 내 남자 필요한 사무용품 구입하고

 

나오는 길에 돼지저금통이 보이길래

 

옛날 생각도 나고 요즘 애물단지가 되어

 

여기 저기 굴러다니는 동전통도 할 겸

 

돼지저금통 하나를 구입한다.

 

이왕이면 누런 황금돼지로..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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