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카 맴버들 4월 만남..
학원가의 국수나무에서 만나기로 했다.
♥
린 바람에 머문다
Cause I want to be free
또 하루가 온기를 머금을 때
우린 눈부시게 세상을 채운다
은애언니가 집접 만든 영양떡..
국수나무에서 요것조것 주문해서 서로 나눠먹고
바로 맞은편의 충정교회 까페 물샘열둘에 왔다.
아기자기한 면은 없지만 너르고 편안한 느낌의 2층까페..
창으로 분사하는 햇살이 환해서 좋았다.
다른 날보다 삼삼오오 담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연세 지긋하신 분들의 모임..더러는 우리같은 중년여인네들의 모임..
오늘도 갓구운 쿠키를 사는 모니카언니..
은애언니는 남편분이 영국 출장길에 사왔다는
홍차티백을 예쁘게 포장해서 돌린다.
이렇게 모일 때 마다 항상 무언가를 준비해 오는 은애언니..
지난번엔 집에서 직접 만든 떡이라며 손수 포장한 떡을 줬었는데
어찌나 정성스럽고 맛나던지..
은애언니는 말씨도 마음씨도 솜시도 예쁜 언니다.
나는 오늘도 카페라떼를 주문한다.
물샘열둘의 컵은 항상 예쁘다.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지리한 일상에 생기를 준다.
한 달에 한 번..이렇게 힐링을 한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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