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애언니가 다시 운동을 나오기 시작했다.
해서 인선언니랑 셋이 간만에 밥을 먹기로 했다.
♥
♬~
Bullfighter's Waltz /고무밴드
영애언니..
근 일 년간 요양보호사?인가 일을 하느라
운동을 쉬었던 영애언니..
요즘은 또 무슨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참 부지런한 언니다.
딸이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에 취직해 은근 부러운 언니..
참 밝고 싹싹하고 씩씩한 언니다.
미쓰 사이공에서 내가 밥을 사고..
2단지 상가에 위치한 카페 스트리트 뷰에서 커피를 마신다.
늘 지나다니며 둥근 통유리창이 참 예뻐 한 번쯤 오고 싶었었는데
오늘에서야 와본다.
커피랑 허니브레드랑 치즈케잌은 착한 인선언니가 쏜단다.
그냥 일상의 소소한 이야깃 꺼리들이 오가고..
눈빛 편하고 선한 언니들과의 수다가 맛깔지다.
커다란 통유리창을 통해 분사하는
햇살이 참 화사했던 봄날의 하루..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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