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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모놀로그/☎독백1

마음이 아팠다

by 벗 님 2013.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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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두 달..

 

이 노래만 듣던 시절이 있었다.

 

 

 

 

그때 그 여자일락 | 3집 Part. 1 ‘ILLUSION’

 

 

아직도 하나도 못 잊는다 내 안에 가슴에 사는 그때 그 여자
그만해 잊어내 다들 말을 하지만 사랑을 몰라 하는 말이다

아직도 조금도 밉지않다 나 혼자 두고 간 나쁜 그때 그 여자
한심해 미련해 손가락질 해도 난 이렇게 생겨먹은 놈이다

보고싶을 때도 미칠 것만 같아도 한 잔 두 잔 마시고 견디고
눈물이 흘러도 다 이 술잔에 담아서 넘기면 되니까

두 눈에 넣어도 아프지는 않을 너야 태어나서 너보다 더 좋은 사람 없으니까

 

나라는 남자의 사랑은 이별에 지지않는다 이 한몸 죽을 때까지 기다릴꺼다
언젠가 그 여자 내게 돌아올테니까 그 누구도 그 여자를 사랑하지 말아라

 

 

 

 

 

 

 

 

 

 

 

 

 

 

 

 

 

 

눈가로 눈물 한 방울이 흘렀다.

바람이 불면 내눈엔 눈물이 흐른다.

가슴이 아프고 슬프고에 상관없이..

그렇게 눈물이 흐른다.

눈물샘이 유독 발달한 탓이란다.

 

 

 

하루..몸이 힘들었다.

암것도 하기 싫었고 할 수가 없었다.

마음이 허무해지니 몸이 무너진다.

 

심한 몸살을 앓고 있는 듯한..

온몸이 불덩이처럼 뜨거운 듯한 ..

재채기가 나고 ..콧물이 흐르고..

심한 독감에라도 걸린 듯한..

 

하루..환자처럼 누워 끙끙 앓았다.

 

마음이 아팠다.

 

그런데 몸이 따라 아프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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