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돌아와 얼른 샤워하고 우나 학교 앞으로 고고씽~~
명성각에서 우나 학원 가기 전 저녁으로 짬짜면 사주고..
◆
쏭이 학원 마칠 시간 기다리며..
늘 가는 서점에서 쏭이 문제집 두 권 사고..
쏭이 올 때까지 시간 때우는 중..
배고프다는 쏭이..
쏭이반 친구네가 하는 두건아줌마네서
모듬세트 시켜주고..
고기 좋아하는 우나를 위해 앞다리살 두 근 사들고..
쏭이랑 털래털래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가을로 가는 밤공기가 참 좋았습니다.
딸아이랑 도란도란 더욱 좋았습니다.
추석맞이에 한창인 달님은 어제보다 환해지고 있었습니다.
뜰 앞의 감나무도 다홍빛으로 붉어가는..
아..가을입니다. 그대여..
이렇게 나는 또 내 인생의 하루를 살았습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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