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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딸들 이야기

딸들이랑

by 벗 님 2012. 8. 3.

 

 

 

◆ 피자스쿨에서 우나랑..

 

 

 

 

 

 

 

 

 

 

 

 

 

내가 사 준 <안철수의 생각> 을 읽고 있는 우나..

 

 

 

 

 

 

 

 

 

 

 

 

 

 

 

 

독서실에서 새벽까지 공부할 우나를 위해..저녁겸..

나도 좋아하고 우나도 좋아하는 피자를 먹기로 한다.

 

피자 위에 까르보나라 스파게티가 토핑 된..까르보나라 피자..

내가 먹어본 중에 최고!!

스파게티를 워낙 좋아하는 우나도 굿~이란다.

 

쏭이꺼도 포장하구..

 

 

 

 

 

◆ 롯리(롯데리아)에서 쏭이랑..

 

 

 

 

 

 

 

 

 

 

 

 

 

 

 

 

 

 

 

 

우나 독서실 보내고..이젠..

학원 마칠 시간이 가까워 오는 쏭이를 기다린다.

잠시 후 재회한 딸은 아이스쵸코스무디만 쪽쪽 빨아댕기면서

스마트폰만 들여다 보구 앉았다.

 

아까부터 지켜봤는데 쏭이 뒷배경으로 있는 초딩데이트족..

귀여버서 자꾸 훔쳐본다.

어린 아들아이 데리고 나온 젊은 엄마의 모습 속에 

내 젊었던 새댁시절도 오버랩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트럭에서 마침 토마토를 엄청 싸게 팔길래..

10키로 한 박스를 쏭이랑 봉다리에 나눠 들고 낑낑 집으로 돌아온다.

쏭이랑 나랑 ..팔 빠지는 줄 알았다.

 

 

 

 

 

 

 

 

 

 

우나가 입고 있는 저 파란 원피스..

 

내가 새댁시절 울엄마가 집에서 편하게 입으라고 

 

수암시장에서 사주신 홈웨어..

 

옷박스에 오래 묵혀둔 걸 이쁘다며 꺼내입는 딸들..

 

요즘 딸들은 내가 스무살 무렵에 입던 옷들을 꺼내어// 지들 취향대로 다시 입고 있다.

 

 

 

 

 

- 벗 님 -

요즘 맥이나 커피숍이나 책들고 온 손님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요즘엔 맥엔 젊은이들이 아닌 중년 우리네 사람들도 많이 보여 앉아 있기 좋습니다.

딸의 모습~ 해피하네요~
답글이 마니 늦었어요..레지나님..


맞아요..

북카페 같은 곳엘 가면..머리 희끗한 중년이나 노년의 남자분들이..

홀로 차를 마시며 책을 읽는 모습도 간간히 만날 수 있어요.

그런 모습..멋스러워 보이기도 하구요.^^*

벗님 머잖아서 책한권쯤 나오겠다~~~
거제도의 앤님하고~~~~ 요즘에 안철수씨 책 인기가 대단해요 나도 한권 사야겠어요....
참 훌륭한 인물....
벗님. 오늘 새벽에 가야산 일출 산행했다..ㅎ
아폴론은 성당에 모임으로 못가고 야생화도 담고
너무 예쁘고 귀한 꽃.들 많이보고 일출 너무 아름다웠어요.....

플로라님..너무 더워 그런지..

요즘은 컴 앞에 앉는 것도 힘이 들 지경이예요.

사실 맘도 그리 여유롭지 못하구요.


참 훌륭하신 분이시죠.

우나가 책을 들고 다녀서 아직 다 읽진 못했는데..

참 대단하신 분이신 거 같아요.^^*

가야산 일출 사진 봤어요..플로라님..

정말 장관이였어요.

야간산행이나 일출산행..

그 묘미도 참 클 것 같아요.


그나저나 다다님때문에 저도 마음이 참 울적해요.

얼른 돌아오셨음..ㅜㅜ

읽어보시고 독후감(쬐끔만) 올려주실래요 ? ....ㅎ
저도 함 읽어보고 싶습니당 ~

네..다 읽고 나면 북리뷰..올려볼게요.

딸래미가 책을 들고 다녀서..아직 다 읽진 못했어요.

大韓民國사랑님도 꼭 한 번 읽어 보셔요.^^*

젊은 친구들에게 꿈과 용기,
그리고 위로를 주고 있다는 점에서는
안철수 교수를 평가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국방, 외교,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비롯해
국가의 제반 문제를 헤쳐 나가야 할
최고통수권자로서도 과연 적절한가에 대해서는
많이 위태롭다는 생각을 떨구지 못하게 됩니다.
그는 그야말로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하나의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면 좋겠다는
그런 바람을 갖는 것은 저만의 기우일까요? ^^

그런 기우를 하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인 것 같지만..

지금까지 그 분이 이뤄내신 것들만으로도..

결단력..실행력..지도력등은 검증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국가제반사항에 대해서도

기존 정치가 중에서..

그분 보다 깊은 식견을 가진 사람이 있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물론 아주 짧은 저의 소견일 뿐이지만..요.^^*

그리 길지 않은 인생길에
본인이 하고 싶은일을 찾아내고
그 일을 즐기며 살아간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후회없는 행복한 인생이
아닐까 싶어요..
그것이 평생 업이라면 더 말할 나위 없겠고요..

우나 입은 원피스 시원해 보이고
디자인도 참 예뻐요~
우나 입은 모습 바라보며
벗님 감회가 새로우실 듯~~^^

그런 면에서..

소운님은 가장 좋아하고 잘 하시는 것을 ..업으로 살아가시니..

가장 행복하신 분이십니다.

나의 딸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살아간다면..

저는 더 바랄게 없답니다..소운님..^^*


저 원피스..참 오래 되었는데..

십여년을 안 입고 옷박스에 넣어두었더랬는데..

애들이 뒤적여서 이것저것 찾아내어..

제 예전 옷들을 우나랑 쏭이가 요즘 입고 다녀요.ㅎ~


참..격세지감이지요..^^*

제가 좋아하는 책들로 고르셨군요.

괜히 제가 흐믓한 생각이 듭니다.

생각이 같은 사람을 만난 듯 해서 말입니다.

엄마가 새댁때 입던 옷을 입은 따님......

멋있네요. 세련되 보이구요.

아마 부모가 입던 옷을 입은 자식을 보면 기분이 좋을 거 같아요.

제 아들은 저보다 체격이 훨씬 커서 입지 못해서 안타깝습니다.

후훗~~

해질무렵님은 책을 꾸준하게 열심히 읽으시는 편이시죠?

저야..전엔 하루라도 안 읽으면 입에 가시가 돋곤 했는데..ㅎㅎ~~

사실..애들 키우면 살다보니 어느 순간..책과는 자꾸 소원해졌어요.

그래도 집히는대로 이것저것 읽어보려고는 하지요.


제가 예전에 입던 옷들을..딸들이 요즘 아주 잘들 입고 다니고 있어요.

버리지 않고 둔 게..참 잘 한 일인 듯..ㅎ~

유행이 돌고돈다는 말도 실감하구요.^^*
ㅡ 달팽이가 느려두 늦지 않다 중에서 ㅡ 의 글 마음에 딱 와닿네요.

메모하구 생각해 봤어요.....난 무엇이 젤루 하구 싶을까요?

더 늦기전에, 그래두 남 힘 빌리지 않구 총총 걸을 수 있을 적에 난 여행을 많이 하구 싶어요.

던이 해결되는 한,, 아니 빚을 얻어서라두......요즘 여행의 즐거움을 새록이 느끼구 있어요 벗님,,

먼 나라부터 먼저 하구, 국내는 나중에 하는 것이 순서라네요,

내일일을 모르는 삶,, 하구 싶은 일부터 차근히 해 나가야겄지요?

더운데 어찌 지내세요?

아..그렇겠군요..

일단 가고픈 나라 ..먼저 하는 게 맞을 듯 하네요.

국내는 나중에 나이 들어서도 가능하니..

노후를 다정한 옆지기랑 함께 여행으로 보낼 수 있다면..

그보다 더 멋진 인생이 또 있을까요..

그보다 더 행복한 삶이 있을까 싶어요.


너무 더워,. 그렇게 사랑하는 블로그도 못했네요.ㅎㅎ~~

사실..이런저런 다른 일들로..당분간 블로그는 조금 소홀할 듯 해요.


새로이 시작하는 인생길..

한 걸음..한 걸음,,.소중하게 걸어가세요.

어쩌면 예기치 않은 일들이 생길지도 모르지만..

현명하게 잘 헤쳐가시리라 믿어요.

행복을 빌어요..예희님..^^*
안수철수님의 생각!? ㅎㅎ

호~대단하세요~~ 전 정치에는 영~관심이 없었써...ㅎ

조금 관심을 가져 보시는 것두..

소중한 한 표..나중에 꼭 행사하시고요.ㅎ~


너무 더워..블로그도 못하겠어요..ㅠㅠ

울큰딸이 남친(?) 오빠 생겼다공..ㅋㅋ 하트를 만들어서리...페이스북에 올렸는데...그리고 담날..둘이가 붙어서...인증샷을 올렸네요..

헐~~ 어케 이해를 해야할찌.....당황스러운데 어케 해야할까요..의논할사람도 없공..ㅜㅡ..에효~ [비밀댓글]

후훗~~

그런 걸 갖고 뭘 ..그러세요.

울 쏭인..사겼다가 헤어진 남친이 한 다스도 넘는 걸요.ㅎ~


딸 남친 인정해주고..여건 되면 밥도 사주고..

뭐..그러면 되지요.^^*


일단 따님이랑 대화를 마니 나누세요.

소소한 고민꺼리도 따님이 아빠랑 나눌 수 있게요. [비밀댓글]
네~~명심하죠...헌데...남친이 나이가 많은 오빠니...쏭이처럼...차라리...헤어지고 만나고 하면 다행인디..첨인 것으로 아니..ㅜㅡ..쪼매 걱정이 된담서...ㅎㅎㅎㅎ [비밀댓글]
걱정이 좀 되시겠어요.

그래도 따님이 성인이지 않나요?

요즘 아이들 똑똑하니..사랑도 똑 소리나게 할거예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먼저 마음을 열고 딸이이랑 소소한 얘기도 나누고..

아빠가 연애상담도 해줄 수 있다면..제일 좋겠죠..^^*

[비밀댓글]
큰넘이 고1 작은 넘이 중2 ㅋㅋㅋ 성인은 아니죠~ ㅎ [비밀댓글]

아~~글쿠나~~

남친이 나이가 많다니..

따님이 고1이면 걱정이 되겠어요.


언제..시간 내서 딸남친이랑 따님이랑 함께 식사라도 하셔요.

남친 됨됨이도 보구..

아빠로서의 당부도 하구..


또래친구 만나면..그래도 걱정이 덜 될텐데..-.-;;

[비밀댓글]
저도 저 책들...
사서 읽어봐야 겠네요.
책보다 더 마음의 평화를 주는 것은 없는 것 같아요. *^^*

사실..올 여름은 너무 더워..

책도 그렇고..블로그도 못할 지경이예요.ㅎ~

정말 책은 마음의 양식..

마음에 그 어떤 힘을 실어주는 것 같아요.

손연재 하네요..지금 봐야겠어요.^^*
모든 엄마들 벗님만 같았으면 나두 지리산자락 마을버스운전사로 살아도 되는 건데......
민주시민교육하는 엄마 모습 이쁨.

지리산 자락 마을버스 운전사..

왠지 소박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드는 직업인걸요.


저도 지리산 자락..조용한 어디메쯤에서 살고파요.

이런 거 저런 거..다 내려놓고..

가끔 도피처럼,..그러고 싶단 생각 해요.


사는 일이..누구에게나..녹록진 않나 봐요.

저도 책 많이 좋아했는데,
좁은 집에 3천 권 넘는 책이 있는데.
요즘은 아무 책도 안 읽고 살아요.
버릴 궁리만 하지요.
우나가 책을 좋아하나 봐요.
벗님 닮아서 그렇겠지요.
젊어서 많이 읽어야지요.
물론 벗님처럼 나이 들어서도 계속 읽으면 더 좋고요.
벗님 글 대할 때마다, 제가 팽개쳐 둔 책들이 생각납니다.

사실 저도 그리 많이는 읽지 못해요.

애들키우면서..책과는 많이 소원하게 지낸 거 같아요.

젊었을 적엔 늘상 책을 달고 틈만 나면 읽고 ..그랬는데..ㅎ~

요즘은 어쩌다.. 틈틈이..

사실 독서에 대해 얘기하면..저두 마니 부끄러워요.



와우 3천권이나요?

사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책은 다시 잘 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시집오면서 동생들에게 마니 물려주고 왔는데..

그 책들..다들 어디로 갔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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