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벚꽃 피던 날

by 벗 님 2016. 4. 8.

 

 

 

 

 

 

 

 

엊그제 쏭이의 벚꽃소식을 기점으로..

 

내가 사는 동네에

 

드디어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침잠을 깨우는 알람소리에..

 

잠시 뒤척이다 TV를 켜고 연합뉴스 채널에 고정하고..

 

부시시 일어나 아침밥을 지으려고 주방으로 가는데..

 

부엌창이 환하다.

 

창을 통해 처음 만나는 벚꽃..

 

 

 

 

 

 

 

 

 

 

 

 

 

 

 

 

 

 

 

센타로 가는 길가에도 지난주까진 뵈지않던

 

하얀 벚꽃망울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바야흐로 벚꽃세상이다.

 

 

 

 

 

 

 

 

 

 

 

 

 

 

 

 

 

 

교감 선생님이실까?

 

아침마다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아이들을 지도하시는 선생님..

 

나는 늘 저 풍경을 눈으로 쫓으며 바쁜 아침길을 걷는다.

 

 

 

 

 

 

 

 

 

 

 

 

 

 

 

 

센타 바로 옆의 교회건물 담장에도

 

수줍은 듯 고개 내밀고 피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침엔 미처 발견하지 못한 아파트 화단에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하루..

 

우리 동네에 벚꽃이 처음 꽃망울을 터뜨린 날에..

 

아침에 잠 깨면서 부엌창을 통해 만난 벚꽃부터..

 

센타 가는 길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늘 내가 만난 벚꽃들을 순차적으로 담아 보았다.

 

 

 

 

 

 

 

 

활짝 피어 ..

 

사무치도록 피어..

 

눈부실 지경으로 피어난 벚꽃도 이쁘지만..

 

 

갓 피어나던 스무살의 첫사랑처럼.. 

 

첫 꽃망울이 벙글었을 때가

 

제일 설렌다.

 

 

 

 

 

 

 

 

 

 

 

 

 

- 벗 님 -

벗꽃이 활짝 필때보다
바람에 흩날려 꽃비가 내릴때가 정말 좋던데
다들 그럴태죠?

후훗~

요즘 벚꽃이 꽃비가 되어 흩날리고 있어요.

이제 며칠 후면..꽃잎을 다 떨굴 듯..


맞아요..

하얀 꽃비가 흩날리면..

정말 아름답죠.^^*

누가 그러더군요...
꽃멀미가 난다고....ㅎㅎ

그 전엔 잘 몰랐는데..
요즘 사진을 담다보니...꽃이 지천이고 꽃몸살 난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ㅎㅎ

꽃멀미..꽃몸살..

꽃이 들어간 말은 다 이뿐 듯 해요.^^*


필님도 예쁜 피사체가 많아..

요즘 행복하실 듯..^^*
그쪽도 많이 피었네~~
요즘 온통 꽃천지더라~~~

글렇지..

온통 꽃 세상이지..

오며가며 마음 간느 것만 담았는데도..

꽃사진 포스팅 할 게 잔뜩이야.^^*

'♡마이 다이어리 > ♥나의 하루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대가 들어줬으면  (0) 2016.04.16
봄밤  (0) 2016.04.09
캠퍼스의 봄  (0) 2016.04.04
시골스런  (0) 2016.03.17
내 눈길 머무는 그곳에  (0) 20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