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 언니랑
메타쉐콰이아길을 걷던 날..
♥
♬~하루하루/윤미래
하루하루 지나가면 잊을 수 있을까
그대의 모습과 사랑했던 기억들을
끝내 이룰 수 없었던 약속들을
나는 또 슬퍼 하고 말꺼야
나 보다 5살이나 많은데..언니도 참 동안이다.
아파서 한 일 년..운동을 나오지 못했던 언니..
시집 와서 여태껏 시어머님을 모셨단다.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말에 공감한다.
고등학교 모임에 다녀온 내남자..
친구 와이프가 췌장암에 걸렸다고..
다행히 일찍 발견되긴 했다는데..
참 흔해진 병.. 암..
요즘 마음이 왜 이리 허무한지 모르겠다.
문득문득 아빠생각이 난다.
아빠 연배의 어르신들만 보면..
아빠생각이 자꾸 난다.
나도 나이 들어간다.
사진 속 내 모습에서
그걸 느낀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