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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수아언니

by 벗 님 2016. 3. 11.

 

 

 

 

 

 

 

수아 언니랑

 

메타쉐콰이아길을 걷던 날..

 

 

 

 

 

 

 

 

 

 

 

 

 

 

 

 

 

♬~하루하루/윤미래

 

 

하루하루 지나가면 잊을 수 있을까

그대의 모습과 사랑했던 기억들을
끝내 이룰 수 없었던 약속들을

나는 또 슬퍼 하고 말꺼야

 

 

 

 

 

 

 

 

 

 

 

 

 

 

 

 

 

 

 

 

 

 

 

 

나 보다 5살이나 많은데..언니도 참 동안이다.

 

아파서 한 일 년..운동을 나오지 못했던 언니..

 

시집 와서 여태껏 시어머님을 모셨단다.

 

만병의 원인은 스트레스라는 말에 공감한다.

 

 

 

고등학교 모임에  다녀온 내남자..

 

친구 와이프가 췌장암에 걸렸다고..

 

다행히 일찍 발견되긴 했다는데..

 

참 흔해진 병.. 암..

 

 

 

 

요즘 마음이 왜 이리 허무한지 모르겠다.

 

문득문득 아빠생각이 난다.

 

 

아빠 연배의 어르신들만 보면..

 

아빠생각이 자꾸 난다.

 

 

 

 

 

 

 

 

 

 

 

 

 

 

 

 

 

 

나도 나이 들어간다.

 

사진 속 내 모습에서

 

그걸 느낀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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