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후리지아 2차 모임을 갖기로 한 날..
봄날은 완연했고..봄빛이 눈부신 날..
우린 파주 출판단지 쪽으로 봄나들이를 간다.
먼저 파주 지혜의 숲..
♥
Jean-Philippe Collard. piano style="TEXT-ALIGN: center"
수없이 다녀갔던 파주 출판단지 내에..
이러한 문화공간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어마어마한 도서량..
하늘을 찌를듯한 서가에 빽빽하게 꽂혀있는 방대한 양의 도서들..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지혜의 숲 내에 카페가 있어..
통유리창으로 환하게 비추이는 봄빛..봄 하늘..
아메리카노 한 잔 시켜두고..
책 향기 맡으며 종일 있어도 좋을 공간..
살다 마음 겨우면..
이곳에 훌쩍 다녀가도 좋으리라..
그러고 싶다.
문득 홀로 이곳에 와서 종일 있다 가고싶다.
- 벗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