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타에서 마음 맞는 우리 넷은..
모임을 만들기로 했다.
지천명 중반을 사는 여인네들..
나는 얼결에 그 모임에 합류하게 되었다.
오늘 첫 모임을 갖는 날이다.
♥
♬~ 박인희 노래 모음
55살 2명 53살..그리고 나 50살..
지천명을 살고 있는 여인네 넷이 뭉쳤다.
어쩌면 몸도 맘도 조금씩 지쳐 가는 나이..
삶이 괜스레 허무해지는 나이..지천명..
우리는 자주자주 모여 맛난 거도 먹고..여행도 다니자..그랬다.
사실 난 맘적으로나 여러모로 그럴 여유를 부릴 형편은 아니지만..
그러기로 했다.
그래야만 할 거 같았다.
나에게도 곧 닥쳐올 갱년기 우울이 은근 겁나기도 했고..
삶에게 조금은 더 적극적일 필요를 느꼈기 때문이기도 하다.
후리지아..
우리 모임의 이름이다.
그냥 우리 넷이 좋아하는 꽃이름 중에 고른 것이다.
연장자 순으로..
경애언니가 후.. 수아언니가 리..문성언니가 지..그리고 나는 아..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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