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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사는 이야기

파란 멤버들이랑

by 벗 님 2016. 1. 26.

 

 

 

 

 

 

파란에서 다정하게 지내던 벗들을 만났다.

 

영자언니 현숙언니 인아씨 미옥씨 그리고 나..

 

한파 몰아닥쳐 아주아주 시린 날에..

 

우린 아주 오랜만에 뭉쳤다.

 

페페부르노에서..

 

 

 

 

 

 

 

 

 

 

 

 

 

 

 

 

 

 

 

 

 

 

 

 

 

 

 

 

 

 

 

 

 

 

 

 

 

 

 

 

 

 

 

님에게/에이미

 

 

클릭해서 들어 보셔요~

내가 첫눈에 반한 노래예요~

 

 

♬~

 

 그대 잊어버렸나 지난날들을

사랑하고 있어요 변한 것 없이
많은 세월 갔어도 우리 사랑은
옷깃을 스치는 바람같아요

 

 

 

 

 

 

 

 

 

 

 

 

 

 

 

 

 

 

 

갈 적마다 한산하고 조용해서..그러려니..하고 갔는데..

입구에서부터 북적북적..무슨 일인가..의아했더랬는데..

가만 보니..레스토랑의 특성상 피자부페이다 보니..

방학을 맞은 아이들 동행해서 온 손님들로 인산인해..

거기다가 입소문을 탄 이유도 있을 것이다.

내가 생각해도 가격대비..너무너무 괜찮은 곳이기에..

 

 

먼저 도착한 현숙언니와 난 40분을 기다려야 했다.

(참.. 현숙언닌 파란 그만 두고 지금 내가 다니는 아놀드에 같이 다니고 있다.)

다행히 파란 맴버들이 도착할 즈음엔 우리 순서가 다 되었다.

한식을 선호하는 인아씨도 영자언니도 괜찮다..그러고..

미옥씨도 신랑이랑 같이 한 번 더 와야겠다고 그런다.

 

 

 

오늘의 화제는..

파란에 GX수업이 없어진다는 거..

그렇게 되면 댄스수업도 없어지고..

댄스 때문에 짐에 다니던 언니들은 다른 센타로 옮겨야 할 상황..

그동안 정들었던 맴버들과 어쩌면 뿔뿔이 흩어져야 할지도 모를 일..

그것때문에 고민하는 인아씨랑 영자언니..

 

 

나는 그랬다.

그동안 정들었던 맴버들과 헤어지는 게 아쉬울지도 모르겠지만..

다시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괜찮다고..

현숙언니도 내 말에 동의 한다.

 

 

 

 

 

몸이 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

 

괜히 있는 말은 아닐 것이다.

 

사람관계에 있어 다소 냉소적이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나로선..

 

그렇다.

 

이렇게 예전의 정다웠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따스하고 정겹긴 하지만..

 

그네들이 꼭 내맘같진 않다는 걸 ..느낀다.

 

헤어지며 ..앞으로도 자주자주 만나자..말은 했지만..

 

왠지 그 말이 허공에서 맴돌다 담배연기처럼 흩어지는 걸 ..

 

설핏 느낀다.

 

 

 

 

 

 

 

 

 

 

 

 

 

 

 

요즘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

 

언니들이 얼굴이 쪼만해졌다고는 하는데..

 

글쎄..?? ㅎ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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