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동네 터줏대감들..
사람을 전혀 겁내지 않는다.
한날은 우리집 현관에까지 따라 들어와
내 다리에 부비부비를 하던..
살갑고 겁없는 길냥이들..
쇠별꽃
봄맞이꽃
눈물같은 꽃..
꽃잎 작은 하얀 꽃망울은 내눈물을 닮았다.
그래서 내가 가장 사랑하는 풀꽃..
이름조차 모르지만 눈물처럼 정겨운 풀꽃..
하늘의 꽃이 별이라면
땅의 별은 이 풀꽃들일거야..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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