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집 대문 안에 소복소복 하얗게 피어있었는데..
앵두꽃??
일찍 피고 아무데나 피고 오래 핀다.
부지런하고 강인한 꽃..
민들레..
산길에서 만난 산벚꽃??
진달래가 시들어가는 산에 산벚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작년 봄에 이 꽃의 이름을 들었는데..
벌깨덩굴??
철쭉..
꽃은 다 이쁘지만 정이 덜 가는 꽃..
제비꽃..
유년의 기억 속에서 가장 흔히 만나지는 꽃..
그래서 더욱 정겨운 ..
사월초파일이 다가오는가 보다..
절밥이나 먹으러 갈까? 언제지?
팝콘처럼 팡팡 터지는 봄꽃들..
이팝 ? 조팝?
산에는 꽃들이 피어납니다.
팝콘이 터지 듯..팡팡~~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납니다.
어느 사이 봄은 왔습니다.
그 사이 피고지는 꽃도 있습니다.
그렇게 피고지는 사랑도 있습니다.
우리네 사랑도 꽃처럼 피었다
꽃잎처럼 시들어갑니다.
계절이 흐르듯 사랑도 흐릅니다.
그러나
가슴에 피어난 꽃 한 송이..피고
질 줄을 모릅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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