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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포임/♣사랑한다는 거

가슴에 피어난 꽃 한 송이

by 벗 님 201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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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집 대문 안에 소복소복 하얗게 피어있었는데..

 

앵두꽃??

 

 

 

 

 

 

 

 일찍 피고 아무데나 피고 오래 핀다.

 

부지런하고 강인한 꽃..

 

민들레..

 

 

 

 

 

 

 

산길에서 만난 산벚꽃??

 

진달래가 시들어가는 산에 산벚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작년 봄에 이 꽃의 이름을 들었는데..

 

벌깨덩굴??

 

 

 

 

 

 

 

철쭉..

 

꽃은 다 이쁘지만 정이 덜 가는 꽃..

 

 

 

 

 

 

 

제비꽃..

 

유년의 기억 속에서 가장 흔히 만나지는 꽃..

 

그래서 더욱 정겨운 ..

 

 

 

 

 

 

 

 

사월초파일이 다가오는가 보다..

 

절밥이나 먹으러 갈까? 언제지?

 

 

 

 

 

 

 

팝콘처럼 팡팡 터지는 봄꽃들..

 

이팝 ? 조팝?

 

 

 

 

 

 

 

 

 

 

 

 

 

 

 

 

 

 

 

 

 

 

 

산에는 꽃들이 피어납니다.

 

팝콘이 터지 듯..팡팡~~

 

봄꽃들이 다투어 피어납니다.

 

 

 

어느 사이 봄은 왔습니다.

 

그 사이 피고지는 꽃도 있습니다.

 

그렇게 피고지는 사랑도 있습니다.

 

우리네 사랑도 꽃처럼 피었다

 

꽃잎처럼 시들어갑니다.

 

계절이 흐르듯 사랑도 흐릅니다.

 

 

그러나

 

가슴에 피어난 꽃 한 송이..피고

 

질 줄을 모릅니다.

 

 

 

 

 

 

 

 

 

 

 

- 벗 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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