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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2

해맞이 後에

by 벗 님 2016. 1. 6.

 

 

 

 

 

 

 

 

 

예년같지 않게 포근한 새해 아침..

 

정발산 일출을 보고..

 

따끈한 순대국 한 그릇 먹고..

 

센토 사우나에 가서 푹 쉬기로 한다.

 

 

 

 

 

 

 

 

 

 

 

 

 

 

 

 

 

 

 

 

 

 

 

 

라페의 신의주 순대국집..

 

이른 아침시간에 두어 테이블에 손님이 있다.

 

우리처럼 일출을 보고 온 사람들일 가능성이 높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만큼이나 순대국 맛이..

 

깔끔하다.

 

 

 

 

 

 

 

 

 

 

 

 

 

 

 

 

 

 

 

♬~

 

보리팰 무렵-도종환 시/김정식 곡,노래

 

 

올해도 그리운사람 아니오는 보리 팰 무렵
어쩌면 영영 못 만날 사람을
그리다가 옵니다.

 

 

 

 

 

 

 

 

 

 

 

 

 

 

 

마스크팩 하는 중..ㅎ

 

 

 

 

 

 

 

 

우리가 아침 일찍 간 덕분인지 사우나 공간은 다소 한산하다.

오랜만에 때도 밀고..ㅎ~쏭이가 등도 밀어주고..

게을러서 평소엔 잘 하지 않는 마스크팩도 하구..

저번에 인선언니가 준 발뒷꿈치 각질제거팩도 뒷꿈치에다 붙인다.

뒷꿈치팩..이런 거도 있다는 건 또 첨 알았다.

 

 

내남잔 남성 휴게실에서..

쏭인 수면실은 답답하다며 너른 휴게공간에서 잠을 잔다.

밤을 꼴딱 새운 탓인지..정신없이 잔다.

둘 다 몇 시간을 자는 지..

나는 혼자 황토방을 들락날락 하며 심심히 시간을 때우다..

쏭이 옆에서 잠깐 눈을 붙이다 깨다 한다.

 

점점 사람들이 많아지더니..

나중엔 휴게공간이 꽉 찰만큼 사람들이 북적인다.

대부분 가족단위이거나 ..

학생들은 친구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다시 합류한 우리 세 가족..

쏭이가 사우나 왔으면 사우나 음식을 먹어줘야 한다기에..

아이스티랑 찐계란도 먹구..

 

 

 

이렇게..

우리가족 새해맞이는 지극히 소박하고 조촐하게..

 

 

 

 

 

 

 

 

 

 

- 벗 님 -

 

 

단란한 가족 모습이 그려집니다.
행복해보여요.
사는 게 다 이런 거지 뭐! ㅋㅋㅋ

후훗~

맞아요..사는 게 별건가요..

사랑하는 가족과 더불어..알콩달콩..

우나가 빠져..조금 서운햇지만요.^^*

ㅋㅋㅋㅋ....

왜 웃는지 아시죠????ㅎㅎㅎ
완전리얼....ㅋ

배부르고 등따시게 새해 맞이하셨으니...
올 한해도 잘 지내실듯...^^*

후훗~

좀 웃기긴 하죠..

제가 생각해도 제가 좀 뻔뻔한 거 같아요.ㅎㅎ~~

잘 하셨네요.
행복해 보여요?
행복했을 것입니다.~

옛글 정리하다..

이제서야 이 댓글을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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