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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다이어리/♥나의 하루1

2단지 감나무

by 벗 님 2015. 10. 20.

 

 

 

 

 

 

 

피자가 먹고 시퍼..

 

피자스쿨에서 핫치킨피자? 한 판 사들고

 

2단지 사이로 들어서는데..

 

아파트 3층 높이의 아름드리 감나무..

 

따끈할 때 얼른 집에 가서 먹으려던 피자는..

 

나 몰라라 바닥에 던져두고 감나무를 담는다.

 

 

 

 

 

 

 

 

 

 

 

 

 

 

 

 

 

 

 

 

 

♬~~ 홍시- 나훈아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땜에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2단지 화단에는 각 동마다

 

저리 큰 아름드리 감나무가 서 너 그루씩 심어져 있다.

 

게다가 감들이 하나같이 굵고 탐스럽다.

 

 

다홍빛으로 익어가는 감들..

 

감빛으로 물들어 가는 감잎들..

 

잎새마다 고운 빛으로 내려앉는 가을햇살..

 

 

2단지 감나무에는..

 

다른 어느 가을빛 보다 곱게 가을이 익어가고 있다.

 

지날 적마다 부러운 마음이다.

 

 

 

 

 

 

 

 

 

 

 

 

 

 

 

 

 

- 벗 님 -

풍성한 감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이미지는...


나훈아의 홍시 노랫말 처럼 아낌없는 사랑....인듯합니다...ㅎㅎ

근데..

벗님 얼굴이 홍시 마냥 동그란거 아시죠?????ㅎㅎㅎ
(ㅋ)(ㅋ)(~)

각도를 위에서 찍으니..

더 동그랗게 나온 듯..


아무리 그래도..

홍시만큼 동그랗지는 않거등요..(>.<)


(ㅎㅎ)(ㅎ)...

홍시만큼 동그란거 맞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