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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나의 이야기

예쁜 창가

by 벗 님 2015. 5. 4.

 

 

 

 

 

 

 

 

치과 다녀오는 길..

 

양손엔 딸기랑 단팥빵 한 봉다리씩 사들고..

 

이사 갈 준비에 마음만 바쁜 날..

 

그냥 지나치려다 예뻐서..

 

오늘은 창가가 예쁜 집만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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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 달콩 김수곤

 

 

 

달빛밝은 밤이면 그대 더욱 그립고
미치도록 보고픈 내 마음을 아나요
바람 부는 날이면 그대향기 날아와
창문밖에 머물며 잠 못들고 울어요
보고싶은사람아    사랑하는사람아
오늘 하루 어떻게 잘 지내고 있는지
 별빛 맑은 곳에서 사랑의 집을 짓고
알콩달콩 살고픈 그대 내 맘 아나요

 

 

 

 

 

 

 

 

 

 

 

 

 

 

 

 

 

 

 

티파니에서의 아침이던가??

오드리햅번이 나오던 그 영화..

아주 어린 날에 보았던 그 장면..

창가에 앉아 작은 기타를 팅기던

오드리햅번이 무척 인상적이였다.

 

 

그 영화를 본 이후..

난 자주 내 방 창틀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음악 기능 평가가 있는 날이면..

피리나 하모니카 같은 악기를 불곤 했다.

 

그냥 창가에 앉아 있는 내 모습이

무척 낭만적이란 소녀틱한 감상에 빠져..

난 자주 창틀 위에 앉아 있곤 했다.

 

 

밤엔 눈동자 가득 초롱한 밤별을 담고서..

가슴엔 벗님에 대한 그리움을 눈물처럼 안고서..

창을 통해 보이는 창문만한 세상이..

한창 감수성 예민한 소녀에게

볓빛 같은 환상과 숱한 상상의 나래를 펼쳐 주었다,

 

 

 

 

 

 

 

 

 

 

 

 

 

 

 

 

 

- 벗 님 -

 

저는 직업이 집을 짓는 일이라....

이런 이쁜 집들을 보면...부럽답니다.....ㅎㅎ

이렇게 집 주인들은 집에대한 꿈들이 많은데...대충 지으면 안되겠죠????ㅎ

아직 이사를 안하셨군요....

벗님이 이사를 해서 정신이 없겠다 싶어 말도 잘 안걸었었는데...ㅋ


좋은꿈 꿈셨지요???

이사 잘 하시고...

이쁘게 알콩달콩 잘 지내세요....^^*

후훗~

이제 짐정리 거의 다 끝냈어요.

몸살 날라 그러구..손엔 습진도 생겼고 손톱은 부러지고..

입술은 트고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ㅎ~

그래도 집안 말끔히 정리하고 나니..기분도 산뜻하고..

새집이 맘에도 쏘옥 들고..

완전 굿~이예요.ㅎㅎ~


필님은 바쁜 견적작업..어찌 좀 마무리 되셨나요?^^


아마도 이사가는 집 창문도 멋있겠지요? ^^*

후훗~

뒷 베란다랑 주방 창쪽의 풍경이..참 맘에 들어요.

하늘이 보이고 초록 나무도 보이고요..^^*
어머나 이사하셨나봐요

몸살 나지 않게 살살 하세요^^

후훗~

몸살 날라 그랬는데..

다행히 살짝 넘긴 거 같아요.

이사휴유증은 좀 남았지만..

행복한 기분이예요.^^*

예쁜 벗님! 남의 창이 무슨 의미있남요?
늘 건강 행복하소서.

남의 창에 무슨 의미를 두겠어요.

예쁜 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나의 창은 어떻게 꾸밀까..상상해 보고..

그런 것이지요..
자주 인사 못드려서 미안합니다. 늘 행복한 벗님의 모습
두언이 필요없기 때문이겟죠. 이사 하신다고요. 좋은일
이겟지만 힘드시겟네요. 더 좋은 행복 만들어 가세요. 화이팅!!

자주 인사 여쭙지 못해 제가 더 죄송합니다.

어느사이 5월..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이사 하느라 힘들었지만..

여러모로 행복한 기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설악산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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