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 내린 후..
바람 맑고 햇살 투명한 날이였다.
길모퉁이를 돌아드는데
하얀 꽃눈이 한 잎 두 잎 흩날리더라..
꽃눈이 흩날리는 곳으로 취한 듯 따라가니
여기 이곳..
손에 잡힐 듯 두 눈 가득..
하얗게 흩날리는 꽃잎들의 난무..
문득 근처의 홍매화 생각이 났다.
어제 내린 비로
홍매화도 꽃눈을 흩뿌려 놓았으리라..
♥
홍매화 피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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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예민
꽃은 지고 시간은 저만큼 가네 작은꽃씨를 남기고
길을 따라 시간을 맞이하고 싶어 바람을 기다리네
화려하던 시절을 뒤로 하고
홍매화 붉은 잎도
생기를 잃고 그 고웁던 꽃잎을 속절없이 떨군다.
그렇게 한 시절을 보내고 다음 봄날을 기약한다.
땅바닥에 누운 저 꽃잎이 서럽지 않은 이유가 그러하다.
꽃은 자기의 계절을 찾아 어김없이 다시 피어나리니..
- 벗 님 -
꽃보다 이름다운 사람은 있을까?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있다고 생각하렵니다.^^*
아무래도 두 그루 중 하나는 옮겨앉아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그런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 입니다....ㅠ 벗님님, 아쉽게도(??) 이 나무는 매화나무가 아니고 살구나무였네요...^^
매화와 살구나무, 꽃이 만개했을 때 꽃잎 뒷부분의 꽃받침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면 살구꽃, 매화는 꽃받침이 꽃잎에 붙어 젖혀지는 일이 없답니다. 늦여름, 노르스름하게 열매가 익어갈 때 가셔서 그 열매 하나 따서 맛보시면.....확인될 것 같습니다^^ [비밀댓글]
그런데...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 입니다....ㅠ 벗님님, 아쉽게도(??) 이 나무는 매화나무가 아니고 살구나무였네요...^^
매화와 살구나무, 꽃이 만개했을 때 꽃잎 뒷부분의 꽃받침으로 구분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꽃받침이 뒤로 젖혀지면 살구꽃, 매화는 꽃받침이 꽃잎에 붙어 젖혀지는 일이 없답니다. 늦여름, 노르스름하게 열매가 익어갈 때 가셔서 그 열매 하나 따서 맛보시면.....확인될 것 같습니다^^ [비밀댓글]
꽃잎이 떨어지면 맘 우울해집니다
나이 탓인가 ...
즐감하고 갑니다 [비밀댓글]
나이 탓인가 ...
즐감하고 갑니다 [비밀댓글]
원주는 비가 많이 옵니다
이제 시작은 벚꽃은 소리없이집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이제 시작은 벚꽃은 소리없이집니다
오랜만에 인사드리고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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