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 .7
다음 날..
홍매화가 얼마나 벙글었을까..
궁금하여 이 골 목길로 다시 접어들었다.
홍매화는 붉을대로 붉었고..
자목련이 봉긋이 열여덟 소녀의 가슴처럼 붕긋해졌다.
사진가님들 방에서 자주 만나는
화엄사의 홍매화같기야 하겠냐마는..
내 눈엔 세상 가장 예쁜 홍매화가 피는 집..
♥
1250
♬~~
참 모질었던 삶이었지만
늘 황폐했던 맘이지만
그래도 너 있어 눈부셨어
꼭 찰나같아 찬란했던 그 봄날은
그냥..사는 일이..
흘러가는 물결같고..
출렁이는 파도같고..
불어오는 바람같고..
피고지는 꽃들같고..
그냥..사는 일이..
늘 순탄할 수만은 없는 거 같아.
어제도 오늘도 바람은 불었어.
때론 고요롭고 때론 격정적으로
늘 바람은 불고 있었어.
그냥.. 사는 일이..
오늘은 조금 쓸쓸하다 느껴지네.
홍매화 저리 붉게 피어나도
사는 일은 늘 조금은 쓸쓸한 일인 거 같아.
- 벗 님 -
산다는것.....ㅎㅎ
고거이 참 어려운 의미입니다....
모든 철학이 시작되는 이 질문....
답을 다 알면서도....무엇인가 다른 의미를 부여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이 문제...ㅎ
어쩌면 내일 오후에 진행해야할 견적 프리젠테이션보다 ...
더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ㅎ
산다는 것은 ....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게 ...제 삶의 철학입니다....ㅎㅎ
자목련...홍매화....
흐르는 오래와 넘무 잘 어울려....
자줏빛 눈물이 날 것 같네요....^^*
고거이 참 어려운 의미입니다....
모든 철학이 시작되는 이 질문....
답을 다 알면서도....무엇인가 다른 의미를 부여하려고 무진 애를 쓰는
이 문제...ㅎ
어쩌면 내일 오후에 진행해야할 견적 프리젠테이션보다 ...
더 어려운 문제인것 같습니다...ㅎ
산다는 것은 ....
무조건 재미가 있어야 한다는게 ...제 삶의 철학입니다....ㅎㅎ
자목련...홍매화....
흐르는 오래와 넘무 잘 어울려....
자줏빛 눈물이 날 것 같네요....^^*
<산다는 건 뭘까?>
<왜 살지?>
맞아요..가장 근원적인 물음인 거 같아요.
젊은날 스스로에게 묻곤 하던 ..
그러나 끝내 해답은 못 찾았던 거 같아요.^^
<그냥 사는 거지...
<하루하루 주어진 삶에 충실하는거지..>
그렇게 결론을 내리곤 했던 거 같아요.^^
후훗~
필님께선 매사가 긍정적이고 밝으셔서..좋아요.
재미나게..웃으며..
그것이 산다는 것의 궁극 목적인 거 같아요.
행복..^^*
자주빛눈물요??
자주빛은 고통의 빛깔이래요..ㅎ~
헐.....
고통이라구여???...ㅎㅎ
저는 누가 저에게 좋아하는색 물어보면...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자주색이라합니다...ㅎㅎㅎ
왜 그런지 몰라도...이쁘고...깊이도 있고....맛있어보이고....ㅋ
근데..
자줏빛 눈물은 남들이 보기엔 아파보이기도하겠다...싶네요...ㅎㅎ
고통이라구여???...ㅎㅎ
저는 누가 저에게 좋아하는색 물어보면...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자주색이라합니다...ㅎㅎㅎ
왜 그런지 몰라도...이쁘고...깊이도 있고....맛있어보이고....ㅋ
근데..
자줏빛 눈물은 남들이 보기엔 아파보이기도하겠다...싶네요...ㅎㅎ
살다가 가끔은
쓸쓸함도 필요한가 봅니다.
쓸쓸함도 필요한가 봅니다.
마음이, 삶이
쓸쓸하고 무료할때.....
가까운곳이라도 좋으니
가벼운 여행이라도 다녀오심이...
툭~
터진 바다라도 보고온다면
또 다른 즐거움이 자리할거라고....
ㅎ~
(제 방법입니다...ㅎㅎㅎ...)
맞아요..
여행만큼 좋은 힐링은 없을 듯 합니다.
다 잊고..다 버리고..
오롯이 풍경과 나만 느낄 수 있는..그런 여행..
떠나고 시퍼요.^^*
작년 여름에 보았던 서해바다..
그리워요..
참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서쪽 하늘..
홀로..떠나시나요??
여행만큼 좋은 힐링은 없을 듯 합니다.
다 잊고..다 버리고..
오롯이 풍경과 나만 느낄 수 있는..그런 여행..
떠나고 시퍼요.^^*
작년 여름에 보았던 서해바다..
그리워요..
참 평화롭고 아름다웠던 서쪽 하늘..
홀로..떠나시나요??
얼마전 화엄사 홍매화를 연상케하는 아름다운 홍매화군요
동네에서도 이런 매화를 볼 수있다는게 신기하군요
동네에서도 이런 매화를 볼 수있다는게 신기하군요
다시 봐도 정말 고운 <만첩홍매>입니다^^*
꽃처럼, 바람처럼 아름답게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보자하면 그 쓸쓸함 조금은 덜어지려나요????....ㅠ
꽃처럼, 바람처럼 아름답게 그리고 자유롭게 살아보자하면 그 쓸쓸함 조금은 덜어지려나요????....ㅠ
- Winter apple
- 2015.04.16 12:03 신고
- 수정/삭제 답글
다시 가 보고 싶은마음
홍매화
꽃잎 바닥 떨어질 때도
가
보겠어요~~벗님
쓸쓸함이
찾아드는것도
행복~~ㅎ
홍매화
꽃잎 바닥 떨어질 때도
가
보겠어요~~벗님
쓸쓸함이
찾아드는것도
행복~~ㅎ
산다는건...
참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어쩌면...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홍매의 삶이 더 편안할지도...
모르겠지만...
모름과 어려움 속에 어떤 의미가 있을거 같긴 해요...??
참으로 어려운거 같아요.
어쩌면...
아름다운 자태로 피어나는 홍매의 삶이 더 편안할지도...
모르겠지만...
모름과 어려움 속에 어떤 의미가 있을거 같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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