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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우나 이야기

딸과의 카톡

by 벗 님 2013. 6. 20.

 

 

 

 

 

 

 

우나..기말고사 기간이다.

학교랑 집이 멀다보니 시험기간 동안엔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학교도서실에서 밤을 꼴딱 새워 공부하는 우나..

 

요즘 대학은 도서관을 24시간 개방하는가 보았다.

그리고 여자휴게실에서 쪽잠을 잔다는데..

우나 말에 의하면 집의 침대보다 더 푹신하고 안락하다고..

 

 

 

 

 

 

 

 

 

 

 

지난주..

시험공부한다고 미리부터 도서관에서 밤을 새우기로 한 우나..

새벽 2시경..공부하던 학생들이 모두 귀가해버리고..

그 넓은 학교도서관에서 홀로 지새웠단다.

무서워 죽는 줄 알았다고..

나도 그 이야기를 듣고는 얼마나 놀랐던지..

기집애 혼자서 그 넓은 대학도서관에서 밤을..으~~

 

지난주엔..

아직 시험기간 전이라 밤을 새우는 학생들이 없었던 모양이였다,

우나는 시험기간처럼 밤을 새우는 학생들이 당연 있을 줄 알았다고..

 

 

 

 

 

 

 

 

 

 

★ 카톡

 

 

 

 

 

 

 

 

 

 

 

 

 

 

 

 

 

 

 

 

 

 

 

 

 

 

 

 

★ 문자

 

 

 

 

 

 

 

 

 

 

 

 

 

 

 

 

 

 

 

 

 

 

연 이틀..

학교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열공 중인 우나..

 

저렇게 열심히 알아서 해주니..

참 고맙고 든든하다.

 

 

 

 

 

 

 

 

 

 

 

1011

 

 

 

 

- 벗 님 -

뿌나 갠적으로 김태희보다 낳다요~~
우나만 보고있으도 배부럴 듯 ㅎ 벗님 우나 화이팅!!!

후훗~~

별 말씀을요~~

건강하게.. 이쁘게..행복하게..평범하게..

살아가길 바랄 뿐이지요.^^
대학을 가서도 열심히 하는군요.
대견합니다. 정말~~^^
벗님께서 따님 건강 잘 챙겨주세요~~
어련하시겠지만~~ㅎㅎ

아무래도..건강..이 가장 우선이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

무탈한 것..

그것만큼 소중하고 고마운 일도 없을 듯 합니다.^^

우나가 한층 이쁘고 성숙해 보입니다.
우리 아이도 이제 막 시험 끝났나 본데
생각보단 열공하는 것 같았어요.
도서관도 24시간 개방한답니다...

그러게요..저희땐 12시까지 였던 것 같은데..

새벽같이 도서관 자리잡기 경쟁도 치열했었고요.ㅎ~

요즘은 여러모로 환경이 참 좋아진 것 같아요.

공부하다가 졸리면 잠을 잘 수 있는 공간도 있다네요.

다믓이야..아무 걱정 안하셔도 참 잘 할 듯 합니다.^^*

암튼 기집애 똑 부러진다~~~

후훗~~

어쨌거나 공부를 열심히 해주니..고마워..

승질이 좀 ..그래서 글치..ㅎ~

벌써 캠퍼스생활 첫번째 맞는 방학이 다가왔네요.
얼마나 즐거울까요?
봉사활동도 MT도 여행도 ~~
대학생활 다양한 경험 많이 쌓아 먼 훗날 생활의 밑걸음이 되길...

그러네요..

고3 치루던 힘겨운 날들이 언제인가 싶어요.

어느새 대학생이 되었다는 것도 그리 실감나지 않는데..말이죠.

방학동안..알차게 보람있게 보내었음 좋겠어요.

그래도 어디 캠프간다..그러면 걱정이 마니 되어요.^^*
우나는 더 이뻐진것 같아요 ㅎ
저도 여느 탈렌트보다 우나가 더 이뻐 보이네요^^

모녀지간의 카톡이 아주 정겹게 느껴집니다.
엄마보다 몸집이 더 자라고 나이가 들어도..
자식은 정말 영원한 엄마의 아기인듯...
죽을때까지 걱정하고 챙겨주고...
그러면서 주름도 늘고 ..행복해지기도 하고...ㅎㅎ
어쩔수 없는 일이겠지요.

근데 이 노래 정말 좋다~~~

오랜만이에요..강민엄마..
남쪽은 마니 덥죠?
강민이 덥다고 투정 부리지는 않는지..ㅎ~

그렇지도 않아요.우나가..
이제 저도 성인이라고 엄마 말을 아주 무시해요.
지가 다 알아서 할거니 간섭하지 말라는 투라..
내심 섭섭할 적이 많아요.

그래서 요즘 하나도 안 이뻐요.ㅎ~


이 노래..장국영..
저는 장국영의 깊고 슬픈 듯한 눈빛을 참 좋아했어요.

공감해주니..저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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